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 민준홍
‘자본주의학교’에서 깜짝 등장해 화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KBS2 ‘자본주의학교’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아들들과 함께 서울대학교를 탐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삼부자가 인증샷을 찍는 순간이었다.

현주엽은 지나가던 재학생들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이후 촬영을 도와준 그들을 향해 “수능을 얼마나 틀려야 서울대학교에 올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한 친구를 가리키며 “수능 만점자”라고 소개했는데, 그 친구의 정체가 알고 보니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던 수능 만점자 민준홍이었던 것이다.

출처: 눈TV

이 사실을 접한 현주엽과 아들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현주엽은 두 아들이 ‘리셀테크’에 도전 중인 만큼, 민준홍에게 재테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현재 주식을 하고 있다는 대답과 함께, 시장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보니 “하나를 사두고 계속 묵혀두고 있다”라며 안전한 투자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EBS ‘고교강의’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민준홍은, 지난 2020년 ‘유퀴즈’ ‘문과vs이과’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처음 문제들을 확인할 때 보니까 대비를 했던 부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 맞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수능 날을 회상했다.

수능 만점을 받고 난 후 기분을 묻자 “학원에서 장학금을 주는 게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1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날 민준홍은 수능 만점자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 역시 드러냈다.

그동안 사춘기가 따로 없었는데 대학을 가면서 생긴 것 같다며, 이어 “자만심이 생겼다. 내 역량은 사람들이 보는 것만큼은 안되다 보니 과대 포장된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퀴즈’ 이후 2년 만에 전해진 근황인 만큼, 누리꾼들은 현주엽과의 우연한 만남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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