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후 ‘라니아’ 탈퇴한 김유민
몸조리 기간에도 인터넷방송으로 돈 벌어
부모님 용돈으로 다퉈 별거 후 이혼

인스타그램 @dbals5670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MBN ‘속풀이쇼 동치미’

걸그룹 ‘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활동 당시 임신을 한 뒤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방송에 나선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돌 출신이었던 전 남편은 작은 회사에 다니고 신예 걸그룹인 본인의 수입이 적다 보니 임신 6개월째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9개월 차에 임신 사실을 숨기고 인터넷방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새벽까지 방송을 하고 다음날 오전 양수가 터진 그는 “엄마랑 친오빠가 급하게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애를 낳았다”고 했다.

김유민은 “애를 낳고 몸조리 기간에도 인터넷 방송을 했다. 돈이 없으니까”라고 말해 주변 출연자를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수익을 전 남편에게 관리하게 했으나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용돈 20만 원이라도 드리자고 이야기하자 도리어 화만 냈다고 전했다.

이어 “용돈을 드리면 우리는 언제 차를 사고 집을 사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유민은 “애를 낳은 뒤 친정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전하며 전 남편이 그 일을 계기로 점점 찾아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별거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양육 수당비마저 전 남편이 11개월 동안 가로챈 것에 화가 난 그녀는 이혼까지 결심했고 현재는 양육 수당비를 모두 돌려받은 상황이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한편 김유민은 전 남편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여 별거 이혼 기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로 과거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당시 여론이 김유민의 어머니에 화살이 쏠리며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살았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려 출연진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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