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브레이브걸스 출연
‘브브걸’ 유정 남다른 연기력 눈길
신동엽과 콩트 호흡 대단해
‘SNL 코리아 시즌2’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연기력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는 새롭게 군통령으로 거듭난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출연해 걸그룹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SNL2’의 시그니처 3분 시리즈를 재탄생시킨 ‘알바 프레소’에서 4인 4색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역주행 비하인드를 ‘SNL2’표 콩트로 풀어내 재해석했으며 ‘SNL2’ 크루 안영미, 정이랑, 김민교, 차정화가 각각 멤버들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특히 멤버 유정의 심상치 않은 연기력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정은 ‘SNL2’ 감성으로 그려내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복학생이지만 20학번입니다’에서 직진녀로 등장해 권혁수, 주현영의 미묘한 밀고 당기기를 끝낼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또한 ‘우리들의 노량진 블루스’에서는 신동엽 특유의 수위 높은 콩트 파트너로 등장해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해당 코너에서 유정은 신동엽과 같이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역할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유정과 신동엽은 함께 공부 계획을 세우려다가도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키스를 하는 등 19금 개그를 아슬아슬하게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유정은 덥다고 말하며 입고 있던 후드 집업을 벗었고, 속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착용 중이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한 유정은 신동엽의 어깨를 잡은 뒤 유혹하는 몸짓을 보였고, 이에 신동엽은 ‘꼬부기’ 눈이 위치한 유정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5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고, 은퇴를 생각하고 있던 시점에서 ‘역주행’을 일으켜 지난해 ‘롤린’으로 가요계의 중심에 섰다.
‘SNL2’까지 섭렵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Mnet ‘퀸덤2’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