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열애한 유정호♥차희
어린이날 결혼식 올려
김기두 “아이 대신 결혼식 택했다”

출처: 한국일보 / 아이오케이컴퍼니
출처: 한국일보

지난 5일 배우 유정호와 차희가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유정호와 차희가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가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과 함께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출처: 아이오케이컴퍼니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유정호의 절친한 동료 배우인 김기두가 맡았다.

본식에 앞서 김기두는 “정호 형과 ‘키스 식스 센스’를 같이 촬영했다. 그 때 정호형이 너무 좋아서 내가 결혼식 사회를 맡겠다 했다”며 “일곱 살 딸이 있는데 (어린이날에) 아이 대신 정호 형을 택했다. 다들 이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기두뿐만 아니라 여진구, 이중옥,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 역시 화환을 보내거나 자리를 빛내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출처: 한국일보

결혼식의 축사는 유정호와 차희를 처음 연결해 준 배우 이중옥이 맡았다.

9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이중옥이 연출한 연극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러한 사연을 지닌 만큼 이중옥은 “기분이 참 묘하다”는 말로 운을 떼며 축사를 이어 나갔다.

유정호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두 배우에게 보내주신 따듯한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박수 속에서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유정호 배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달라”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출처: tvN ‘불가살’

한편 유정호는 2006년 연극 ‘오이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한 16년 차 배우며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여러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4년 드라마 ‘피노키오’로 데뷔했으며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경력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최근 tvN ‘불가살’에서도 각각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는 마을 주민과 옥을태(이준 분)의 비서 두억시니 역으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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