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
팬 결혼식에 축의금 천만 원 내
축가도 불러준 통 큰 팬서비스 화제

출처 : Instagram@do_announcer, SBS ‘좋은 아침’
출처: 뉴스1

지난 8일 장윤정만의 통 큰 팬서비스 일화가 방송에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숙은 장윤정에게 팬을 위해 상당한 축의금을 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며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장윤정이 답한 발언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게 만들었다.

출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은 “팬미팅 중 농담 삼아 ‘이렇게 남자 여자 같이 다니면 정든다. 만약 여기서 결혼하는 커플 나오면 내가 첫 커플한테 축의금 1000만 원 주겠다’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재밌게 다녔으면 하는 의미로 말한 건데 진짜 결혼해서 축가도 부르고 축의금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일화를 들은 전현무는 “축가로 2000만 원 받은 건 아니냐”는 농담에 장윤정은 “에이 왜 그러냐. 당연히 안 받았다”고 질색하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또한 장윤정은 미혼인 김숙이 결혼하게 되면 축의금으로 1000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병현, 허재, 전현무도 김숙을 향해 “나도 1000만 원을 주겠다”고 방송을 통해 약속했다.

도합 4000만 원의 축의금이 보장되자 김숙은 자신의 히트곡인 ‘4000만 땡겨주세요’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연합뉴스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으로 불려 남다른 행사 스케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방송에서 ‘지금까지 공연을 얼마나 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1년에 못해도 하루 2회씩 40주는 하는 것 같다”고 답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차는 1년에 10만km보다 조금 더 탄다. 1년 반 정도 타면 폐차한다”며 “지금까지 밴을 8대 정도 탄 것 같다. (1년 이상 타게 되면) 차가 덜덜대서 탈 수가 없다. 위험해진다”고 전해 장윤정의 바쁜 스케줄을 짐작하게 했다.

출처: JTBC ‘아는 형님’

축의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장윤정은 과거 JTBC ‘아는 형님’에서 자신의 축의금 내역을 보지 않았다는 이유를 밝히기도 해 해당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통 큰 축의금을 내게 된 배경을 “주변에서 사람들이 ‘너 돈 많이 벌지?’라고 하는데 내가 아끼려고 쩨쩨하게 굴었다가 돈을 주고도 평생 욕 들을 것 같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내 액수는 (천만 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혹시라도 축의금 내역을 봤다가 내가 낸 것보다 더 적으면 마음이 섭섭할 수 있을 것 같아 안 보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히자 누리꾼들은 “천만 원 축의금 내기 쉽지 않은데 역시 장윤정이다”, “씀씀이만큼 마음도 넓은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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