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도중 댄스 선보인 아나운서
공중파 최연소 아나운서 정영한
개인 유튜브 채널 ‘유스’ 운영
과거 ‘클럽하우스’ 운영, 소문난 인싸

Youtube@유스
Youtube@유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블랙핑크 새 멤버 영입’ 소문의 근원지가 밝혀졌다.

바로 MBC 아침 7시 뉴스 데스크에서 ‘문화·연예 플러스’를 맡은 정영한 아나운서이다.

정영한 아나운서는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라고 말하더니 배경으로 나오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을 능숙하고, 오염하게 따라 추기 시작했다.

Youtube@뉴스안하니

정 아나운서가 뉴스에서 춤을 추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4일 뉴스 도중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혼신의 힘을 다한 말춤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곧 춤을 멈추고 “익살스러운 말춤이 전 세계를 강타했었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호흡을 가다듬고 뉴스 진행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 community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게 격하게 추고서 무표정, 안정적인 호흡으로 진행하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셨을지..’, ‘이게 지상파 아나운서의 클래스군요… 존경합니다’, ‘아나운서 하려면 춤도 잘 춰야 하는 시대’, ‘내가 더 부끄러움’, ‘블랙핑크 멤버 같네ㅋㅋㅋㅋ’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인 ‘뉴스안하니’에서 뉴스투데이 데스크 박 기자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본인이 부끄러워하면 보는 사람이 불편할 텐데 센터장님을 유일하게 웃게 할 정도로 잘한다”라며 “또 너무 부담스럽게 잘생기면 연예인인가 하는 부담스러움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건 없다”라며 웃음을 줬다.

Youtube@유스

정 아나운서는 이외에도 그는 각종 아이디어로 아침뉴스를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꾸몄다.

그는 자신의 춤 실력에 대해 과거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고 말했는데 그 외에도 대학생 소개팅 프로그램 출연하거나 클럽하우스를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인싸였다고 한다.

정영한 아나운서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데 영상에서 12살 때부터 아나운서라는 꿈을 가졌고 신문방송학과에도 진학했지만 돈과 빽이 필요하다는 무성한 소문만 듣고 꿈을 포기했었다고 말했다.

그 후 그는 2018년부터 ‘여행에 미치다‘ PD로 근무하며 방송국 PD를 준비하다가 음성 대화를 나누는 소셜 미디어 ‘클럽 하우스‘를 계기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이거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Youtube@유스

‘제대로 준비해서 합격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말한 그는 5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 ‘유스’에서 합격 소식을 전했다.

그렇게 1996년생인 그는 MBC 2021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2022년 기준 MBC 아나운서국 막내이자 지상파 최연소 남자 아나운서가 되었다.

그는 개인 채널에 ‘1분 만에 보는 신입 아나운서의 하루’ 같은 영상을 올리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고 우려했던 것보단 훨씬 더 결딜 만하다’라며 ‘나는 나다운 걸 하자’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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