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첫 월급 20만 원”
현재는 논현동 자가 보유
원래 목표는 스튜어디스

모델 송해나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송해나가 출연해 MC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해나는 현재 ‘나는 솔로(SOLO)’에 출연하고 있어, 연애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솔로’를 하면서 나도 연애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래 안 하니까 ‘때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솔로다. (연애를 안 한 지) 1년 반 정도가 됐다. (전 남자친구가) 꽤 오래 만난 분이었다”면서도 “지금이 가장 안 외롭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주목을 받았던 것은 송해나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과 직업을 바꿨을 때 받은 월급이었다.

송해나는 현재 논현동자가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송해나에 대해 “누나가 빌라에 산다. 자가다”라고 했다.

이에 지석진과 김종민이 집과 관련된 질문을 하자 송해나는 “논현동이다. 대출도 다 갚은 상태”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결혼하고 나서도 일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아이도 늦게 낳고 싶다”며 “그럴 바엔 처음부터 늦게 시작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40세 전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가 직업을 바꿨을 때의 월급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송해나는 “피팅모델 때 페이를 300~400만 원씩 받았다. 한 달에 10번 촬영했는데 그 정도를 받았다”며 “이후 패션 쪽으로 왔는데 첫 월급20만 원 받았다. 현타가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대학생 때까지만 용돈을 주고 그 이후로 안 주셨다. 20만 원 받았다는 얘기는 못 하고 친구들한테 얻어먹고 빌려서 공과금을 냈다”며 “그 이후로 일을 가리지 않고 다 했다”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지석진은 송해나에게 “모델 중에 키가 큰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송해나는 “키가 168.9cm다. 나는 중어 중문과를 나와서 사실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영어가 안돼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피팅모델로 일했는데 유리 언니와 백지영 언니가 했던 쇼핑몰에 있었다. 대표님이 패션 쪽으로 나가보라고 해서 회사 오디션을 봤다. 아무것도 몰랐는데 2등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달도 안 돼서 ‘도수코’에 나가게 됐다. 오디션 최종가지 갔는데 키가 제일 작은데 되겠냐고 생각해 포기하려고 했다. 교통사고가 나서 못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87년생인 송해나는 지난 2011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2’로 방송에 데뷔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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