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이천수 아내 심하은
성형 괴물, 마이클 잭슨 악플 세례
병원 진단 결과 코뼈 골절 충격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Instagram@christian_s.he

배우 김승현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그의 아내 심하은은 이천수의 훈련 날짜와 결혼식 날짜가 겹쳐 결혼식을 포기한 채 혼인신고만 한 뒤 세 아이를 낳아 살고 있다.

심하은은 외국어에 능통한 해외 유학파 출신 엘리트로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과거 슈퍼 모델 활동을 하다가 이천수와 결혼하고 출산하며 자연스레 일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심하은이 최근 방송에서 성형 수술 부작용과 선을 넘는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28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심하은은 “젊었을 때 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 수술했다. 내 이미지가 너무 뾰족한 이미지여서 부드럽게 보이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코를 귀엽게 바꿔 보고자 해서 성형 수술했는데 그게 잘못됐다. 부작용으로 인해 아주 심한 구형 구축이라는 부작용이 생겼다”라고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구형 구축은 몸에서 보형물에 대해 거부 반응이 일어나며 생기는 부작용으로 그는 자기 코에 대해 “모양도 변하고 축소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비염도 같이 왔다. 심각한 게 비염이 작년과 올해가 다르다. 원래는 한쪽만 막혔는데, 어제는 양쪽이 막혔다”라고 증상을 털어놨다.

Instagram@christian_s.he

최근에는 비염 때문에 대학 병원에서 상담까지 받았는데 수술비 1,600만 원에 회복 기간만 2달을 진단 받아 치료를 포기했었다고 말했다.

아내의 말에 이천수는 “그러게 성형 수술을 왜 했냐. 하기 전에 훨씬 예쁘지 않았냐”라며 과거 사진까지 공개한 이천수가 “진짜 호흡이 안 되겠다. 지금은 코가 입하고 일자다”라고 농담했다.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많이 봤다”면서 “내가 찾아보지 않아도 SNS에 와서 댓글이나 메시지를 주는 분들이 있다. ‘성형 괴물’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어쨌든 내가 성형해서 잘못된 거다. 괴물까지는 아닌데,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에 이천수는 “미친놈들이다. 누가 그러냐. 우리가 행복하다는데 걔네들이 뭔데 그러냐”라며 분노했다.

심하은은 “이마에도 뭐 넣었네 눈도 했네”라고 사람들이 마음대로 추측한다고 하자 이천수는 “너 안 한 건 내가 안다. 네가 힘들면 검사를 받아보고 하는 거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 나 이천수다”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이후 이천수는 심하은을 성형외과로 데려갔다가 “코뼈가 떨어져 나온 상태”라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된다. 심하은은 코뼈가 부러졌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 “제가 해야 하는 수술이 코뼈를 맞춰야 하는 수술인 거냐”라며 질문했고 의사는 “재건 성형 목적이 더 부합하는 거다”라며 진단했다.

Instagram@2000su79

한편 심하은은 남편 이천수가 감독으로 출연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얼마 전 부부가 동시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시청자의 궁금함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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