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최근 근황 눈길
엄지원 7년 만에 사실혼 종료
직접 사실혼 종료 이야기 꺼내

출처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instagram@umjeewon
출처 : instagram@umjeewon

배우 엄지원이 골프장에서 여신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엄지원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생존 신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골프 라운딩을 나선 모습으로 올 화이트룩을 입은 채 순백의 여신 미모를 뽐내 누리꾼들의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엄지원을 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미모”, “빨리 작품 다시 했으면 좋겠다”, “근황 규칙적으로 알려주는 지원 누나 인성” 등 반응을 전했다.

출처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엄지원이 근황을 전하자 지난해 직접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배우 엄지원’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남겨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엄지원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가끔 배우자에 대한 궁금 어린 댓글도 있었다.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엄지원은 “함께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라며 사실상 이혼 소식을 전했다.

출처 : 루스 스튜디오

이어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엄지원은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할 수는 없는 일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본다”라며 담담한 태도로 말을 이어갔다.

팬들을 위로하던 엄지원은 “여러분에게는 조금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을 것 같다. 저에게는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별거의 시작이 오래전임을 암시했다.

출처 : instagram@umjeewon

엄지원은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으며, 사실혼 해소로 부부 관계 정리를 위해 ‘사실혼 관계 해소의 의사표시’를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은 지난 2012년 소설가 정이현의 소개로 ‘오기사 디자인’ 건축사무소 운영 건축가 겸 작가로 알려진 오영욱과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같은 종교, 미술, 책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열애를 이어왔고 한혜진, 기성용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예고, 2014년 5월 결혼했다.

출처 : instagram@umjeewon

엄지원의 고백에 이어 소속사 측은 “엄지원 씨가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맞다”라며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인정했다.

결별 시점과 관련된 질문에는 “해당 부분은 배우의 사생활이니만큼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남편과의 결별 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엄지원은 지난해 영화 ‘방법:재차의’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작은 아씨들’,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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