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태국 방콕 여행기 유튜브에 공개
무에타이 선수에게 헌팅 당해

youtube@소유기
instagram@soooo_you

소유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태국을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려 여행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그는 “스케줄이 좀 비더라.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도 됐다고 들어서 급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태국 여행의 소소한 팁과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대리만족을 보여주겠다며 영상을 찍는 이유를 설명했다.

밤늦게 태국 방콕에 도착한 소유는 “타이 패스와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 증명서가 필수 서류다”라고 설명하며 홀로 태국을 방문한 것이 처음임을 밝혔다.

소유는 함께 여행할 친구를 찾다가 마침 태국에 체류 중인 유튜버 ‘그래쓰’와 연락이 닿아 같은 숙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youtube@소유기

소유를 만난 그래쓰는 “너무 신기한 게 클럽에서 DJ가 씨스타19의 ‘My boy’를 틀어줬다”라며 이미 한차례 술을 마셔서 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유에게 카오산 로드에 있는 가장 핫한 클럽에 가자고 말한 그래쓰는 “내일 아침 먹는 쌀국수가 더 맛있을 것”이라며 소유를 안내했다.

방콕의 밤거리에 나온 소유는 야시장 포장마차에 자리 잡고 바로 만든 팟타이와 똠양꿍에 병맥주를 마시며 여행을 만끽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옆에서 자신을 무에타이 챔피언이라고 소개한 현지 남성이 소유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당신들에게 맥주 두 병을 사주겠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자막에는 “태국의 헌팅 포차?”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의 일행은 남성을 향해 “괜찮다. 이 언니가 당신보다 돈이 많다”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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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성은 굽히지 않고 “가슴이 지갑을 열라고 시킨다”라며 결국 소유 일행에게 맥주를 선물했고 소유와 일행들은 남성과 건배하며 “이것도 여행의 추억이다”라며 남성의 호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유가 예쁘긴 하다”, “선생님 눈빛에 진심이 담겨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여행 첫날인 만큼 소유는 자리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일행보다 먼저 일어난 소유는 전날 찍은 영상을 편집하는가 하면 여유롭게 발마사지를 받으며 다시 한번 여행을 만끽했다.

다시 일해오가 합류한 소유는 유튜브에서 본 맛집을 안내하며 여행을 리드하는가 하면 음식을 종류별로 시켜 먹방을 선보이고 방콕의 거리를 이곳저곳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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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그룹 ‘씨스타’의 멤버로 데뷔한 소유는 싱글 앨범 ‘Push Push’로 데뷔했다.

씨스타의 데뷔곡은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태국의 유명 TV쇼 홍보 모델로 선정되는가 하면 태국의 공중파 채널을 비롯해 한인 방송 등 130여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2017년 그룹이 해체되기 전까지 태국 광고 등 큰 인기를 구가해 소유와 태국의 인연은 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유는 그룹의 해체 이후에도 솔로 활동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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