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게 대시 받던 인기 아나운서
강수정 결혼 후 홍콩으로 이사해
최근 방송 다시 시작한 강수정 근황

출처 : KBS2 ‘여걸6’,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냈다.

강수정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과거 못지않은 입담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남편과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은 이날 “결혼 후에 한국과 홍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일했다. 초반 3년은 홍콩에 여행 가는 것 같았다. 지금은 홍콩에 산 지 12년이 됐다. 홍콩이 영어가 통하는데 기본적인 영어는 한다. 그리고 이제 운전을 너무 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웃이 성룡, 유덕화라는 소문에 대해 일부 사실을 정정했다.

출처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강수정은 “리펄스 베이로 이사를 했다. 그냥 같은 동네 주민 느낌이다. 같은 아파트도 아니고 마주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고깃집을 갔는데 남편이 신용카드를 떨어트렸다. 주워 준 사람이 알란 탐이었다. 제가 팬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못 찍었다”라고 밝혀 남다른 동네에 거주 중임은 입증했다.

또한 강수정은 일본에서 양조위와 만난 경험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정은 “누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되게 덩치 큰 사람과 작은 분이 탔다. 그 사람이 계속 보길래 남편한테 ‘또 시작이네. 저 남자가 내 엉덩이 쳐다봐’라고 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게 아니라 양조위를 보호하려고 경계하던 거였다. 뒤를 돌아봤더니 양조위가 우수에 젖은 눈을 하고 있더라. 제가 팬이라고 반가워했더니 보디가드가 막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soojingi_kang

또한 강수정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강수정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소개팅을 시작해 결혼 전까지 6~70번의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남편도 소개팅으로 만났다. 최윤영 아나운서가 MBC에 있을 때 남편을 만나보라고 했다. 직업군을 다 해봤는데 금융계는 안 해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올 화이트로 입고 왔는데 ‘이거는 좀’이랬는데 말을 하다 보니까 너무 잘 통하고 재밌었다. 외모가 제 스타일이었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출처 : SBS

강수정은 지갑에 배우자 노트까지 직접 만들어 넣고 다녔던 사실을 밝히며 “키는 174cm 이상, 다정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등을 다 썼다. 조건은 거의 맞았는데 잔소리가 너무 많다. 다정하면 잔소리가 많다”라며 이상형과 흡사한 남편에 대해 전했다.

강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아나운서 신분으로 바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해냈던 것과 그 정도의 인기를 누렸던 사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실제로 ‘얼짱 아나운서’로 불리며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았던 강수정은 최근 다른 방송에서 연예인에게 고백받았던 사실도 밝혔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강수정은 “활동 중 연예인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호감을 표시한 연예인은 있다. 가수 둘, 배우 하나, 운동선수 하나”라고 밝혀 심상치 않았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콩 대표적인 부촌 리펄스 베이 거주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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