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 투병 사실 전해
‘진격의 할매’ 출연해 고민 토로
‘싱글맘’에 대한 두려움 밝혀 눈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cho_minah_
출처 : instagram@cho_minah_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걸그룹 쥬얼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조민아가 찾아와 “오늘 여기서 처음 말씀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조민아는 “힘든 걸 얘기하면 제가 무너져 내릴까 봐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고 밝혔다.

최근 ‘싱글맘’으로 살아갈 결심을 내린 조민아는 “사실 제가 몸이 좋지 않아 아예 결혼도 안 하려고 했다. 임신도 기적적으로 했는데, 사실 병원에서도 ‘자연분만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의 태동을 느낀 조민아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몸 관리에 전념해 자연분만에 성공, 본인 생일날 아들을 낳았다.

출처 : 채널S ‘진격의 할매’

또한 이날 조민아는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다”라며 본인이 투병 중인 병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민아는 “일반적으로 ‘수족냉증’ 증상과 비슷하다고 많이 알고 있는데, 손가락과 발가락 혈관의 이상으로 순환이 잘 안되고 면역력이 거의 없다”라고 자신의 병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이를 낳고 나서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이 ‘아이를 가질 용기를 얻었다’고 하셨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 측 변호사는 지난달 “남편과의 이혼을 위한 소송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으며, 조민아 남편 이 씨 측은 일방적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출처 : instagram@cho_minah_

조민아는 지난 5월 “강호(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친구의 걱정이 이어지자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며 가정 폭력을 암시했다.

또한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라며 이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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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혼을 결심한 조민아가 방송에 출연하자 그녀의 속사정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 중이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나 2006년 팀을 탈퇴했다.

특별한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던 조민아는 제과 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베이커리를 운영했으나 고가의 가격, 위생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난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지난해 6월 아들을 낳았다. 행복한 생활을 하는 듯 보였던 조민아가 이혼 절차를 밟게 돼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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