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소유진 부부 경험 눈길
소유진 신혼여행에서 운 이유
소유진 부부 관계 솔직하게 밝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처 : instagram@yujin_so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7년 차 부부 전민기, 정선영이 출연해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을 토로, 대화를 나눴다.

전민기, 정선영은 ‘섹스리스 부부’의 이유 중 하나로 ‘자녀와 한방에서 잠을 같이 자는 것’을 꼽았고, 세 자녀를 둔 소유진 역시 이에 공감했다.

소유진은 “저도 아이를 셋 낳다 보니까 부부관계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라. 다섯 명이 같이 자다 보니 ‘너무 오래됐다’ 싶을 때가 있는데 방법이 어떻게 없더라”라며 솔직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가정과 부부의 행복을 위해 수면 분리는 꼭 필요한 것 같다. 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instagram@yujin_so

오은영 박사 역시 “수면 분리는 준비됐을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고, 장기적으로 (아이들과 부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다 같이 자면 보기에는 훈훈하지만 가족 내에서 각자 위치와 역할이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면 분리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만 6세 정도 되면 수면 분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추천했다.

소유진의 공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날 정선영은 “연애 때 불만이 쌓였던 도중에 결혼 첫날밤에도 피곤하다면서 잠을 자더라. 신혼여행에서도 못했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출처 : instagram@yujin_so

남편 전민기도 “신혼여행을 9박 10일을 갔는데 한 번도 못 했다”라고 전했고, 정선영은 “휴양지를 가려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됐는데 너무 고단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소유진은 “저도 신혼여행 때 계속 울었다”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소유진은 “튀르키예(터키)로 신혼여행을 갔다. 미식 국가이지 않나. 7일 동안 70여 곳의 식당을 방문했다. (남편이) 하루 기본 6끼를 먹는데, 너무 행복해하더라. 계속 ‘너무 행복하지 않니’ ‘너무 맛있지’ ‘다음은 어디 갈까’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같이 음식을 먹을 사람이 생긴 게 좋은 거다. 그런데 나는 오붓한 분위기를 원했다. 눈도 마주치고, 와인 한 잔도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와인은 관광객들이나 먹는 거야,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한 소유진은 “이동하면서 계속 울었다. 나의 미래가 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혼여행 때 몇 번 했지?’ 이런 생각은 안 나고, 케밥 밖에 기억이 안 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유진은 과거 방송에서도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에게 직업병이 있다. 터키가 3대 미식 국가라 남편이 맛집 리스트만 70개를 준비했더라. 현지에서 로컬 맛집만 돌다가 결국 백종원 앞에서 눈물을 터트렸다”라며 신혼여행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유진은 백종원이 여행만 가면 맛집 투어를 하느라 새벽 6시부터 혼자 나가버렸던 사실을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소유진 절친 배우 김정은도 “소유진이 신혼여행 일정 내내 터키 골목 식당만 데리고 다니는 백종원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소유진이) 마지막 날 울더라”라고 전하며 신혼여행 마지막 날 고급 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신혼여행에서도 진심인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5살 나이 차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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