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
일본에서 활동 중 근황 전해
일본 600억 건물주로 월세만 3억
국내 부동산 합하면 1,000억 원대

온라인 커뮤니티 / instagram@_asia_prince_jks
instagram@_asia_prince_jks

지난 5일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와중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사진을 게재하고 “초록 괴물 again”이라며 유쾌한 멘트도 덧붙였다.

사진 속 장근석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하면서도 꾸민) 패션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마스크로 가려졌음에도 가려지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배경 속 일본어로 된 간판과 신사로 보이는 배경이 눈길을 끌며 장근석이 일본에 머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그는 차 번호판 品川(시나가와:일본 도치기현 오타와라 시 지명)라고 적힌 빨간색 미니카 앞에서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과거 장근석은 명품 자동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를 개조해 세상에 1대뿐인 차를 만드는가 하면 드라마에 자신이 보유한 포르쉐 911 터보 S를 소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가 이렇게 고가의 차량을 다수 소유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일본 활동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던 장근석은 뉴질랜드 유학 시절 일본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배웠던 일본어를 활용해 일본으로 발을 돌렸고 한일 합작영화 ‘착신아리 파이널’을 시작으로 일본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9년 출연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로 도약해 ‘아시아 프린스’로 거듭났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근짱’이라고 불리며 ‘아시아 프린스’의 이미지를 쌓아가며 신한류의 중심이 되는 초석이 됐다.

TV조선 ‘호박씨’

큰 인기를 얻은 장근석은 2011년 청담동 소재의 건물을 85억 원에, 논현동 고급빌라를 40억 원대에 샀고, 2015년에는 213억 원대 삼성동 빌딩을 구매했다.

10년의 세월이 지나 그가 국내에 보유했던 부동산 모두 큰 폭으로 값이 오르며 현재 국내 부동산 자산은 약 550억 원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600억 원대 빌딩을 구매한 장근석은 이 건물의 월세 수입만 3억 원으로 알려지며 한국과 일본 부동산 자산만 1,000억 원대를 보유한 부동산 재벌의 면모를 보였다.

디스패치
twitter@AsiaPrince_JKS

한편 부동산 재벌인 장근석 역시 다른 연예인들과 같이 탈세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장근석의 소속사 대표이자 그의 수입과 재산을 전적으로 관리하던 친어머니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장근석의 수입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신고를 누락해 10억 원을 탈세했다.

장근석의 어머니는 탈세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고 당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후 복귀를 준비하던 장근석은 이에 따라 복귀가 늦어지게 됐다.

장근석은 결국 어머니와 연을 끊겠다고 공식 선언하며 수입과 자산 관리를 스스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1
+1
1
+1
3

칼럼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