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광수
첫인상 0표 받는 설움
정신과 전문의 직업 공개
여성 출연자들 관심 쏟아져

SBS Plus ‘나는 솔로’
SBS Plus ‘나는 솔로’

각종 예능에서 유행하듯이 나오는 데이팅 프로그램 중 가장 현실적이라는 평을 듣는 극사실주의 프로그램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가 어느덧 9기 솔로 남녀들을 소개했다.

9기의 솔로남 중에서 광수는 첫날 선글라스를 끼고 파격 등장하며 솔로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선글라스를 벗고 순둥한 반전 얼굴을 공개하자 숙소를 함께 쓰는 솔로남들조차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급기야는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기록하고 말았다.

SBS Plus ‘나는 솔로’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은 광수의 직업이 정신과 전문의라고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알고 싶었다”라며 정신과 의사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판교에서 왔고 나이는 38세”라고 말해 동안 외모로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으며 “저는 너드 스타일이다. 집콕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광수가 직업과 나이 모두 대반전을 일으키며 자기소개하자 그의 스펙에 놀란 솔로녀들은 ‘연애를 못 하는 이유’, ‘혼자 살고 있는지’, ‘개원 생각’, ‘2세 계획’ 등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SBS Plus ‘나는 솔로’

광수는 자기소개에서 “재미있고 위트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제가 어리숙하고 허술한 면이 많아 빈틈을 채워줄 현명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여성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광수가 “한 명 있습니다”라고 답하자 옥순은 부끄러운 듯 입을 가리고 웃으며 “나 쳐다보지 자꾸 부담스럽게”라고 속삭였다.

본 편이 방영되자 시청자들은 “진짜 반전의 반전이었어요”, “어제 진짜 개꿀잼. 영수 광수 멋있어”, “옥순 처음에는 광수가 다가가니 굳은 얼굴로 부담스럽다고 하더니 표정이 달라졌다”, “직업 말하니까 공기가 달라지는 게 여기까지 느껴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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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사실 처음부터 옥순을 향한 호감을 계속해서 표현했다.

그는 댄스 타임으로 데이트권을 획득해 옥순과 데이트를 즐기며 좋아하는 여성상을 묻는 옥순에게 “눈이 동그랗고”라고 말하며 직접적인 호감을 언급했다.

또한 광수는 아침 식사 시간에도 눈에 띄게 옥순에게만 가까이 붙어 대화를 나누며 표시했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스럽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대반전 자기소개 후 광수의 인기가 폭발하자 영숙은 “광수님 인기가 너무 많아서 건드리지를 못하겠어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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