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 SNS 글
결혼 후 제주살이 눈길
쇼핑몰 200억 CEO로 화제

출처 : 이데일리, 쇼핑몰 아우라제이
출처 : instagram@jinjaeyoung_con.t

배우 진재영이 전한 근황이 현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진재영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요즘 너무 덥고 습하죠.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제주에서 보내는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진재영은 “핸드폰을 멀리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딱히 무엇을 찾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 너무 자극적인 세상 속에 지쳤다. 사실은 조금 질렸다가 더 가까울 것 같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는 시간은 안식월의 시간으로 보냈어요. 한 번에 여러 가지 일하는 습관을 버리고 잠을 푹 자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열심히 쉬어보니 잘 쉬는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과 삶의 밸런스를 바꾸게 된 시간이었어요”라며 휴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진재영은 “어느덧 7월. 기다리셨던 소식들은 피드로 정리해 올릴게요. 날씨가 너무너무 덥지만 저는 그래도 여름이 너무 좋아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라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출처 : instagram@jinjaeyoung_con.t

진재영의 진솔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푹 쉬고 오세요 언니.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동안 너무 일에 파묻혀 지내신 거 같아 걱정되었는데 이참에 조금 더 쉬세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전했다.

진재영의 이런 고백은 지난 5월 그녀가 밝힌 또 다른 고백을 떠올리게 만든다.

진재영은 당시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살아가며 되돌리고 싶은 순간들이 참 많아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바쁘게 살다 보니 벌써 18년 전 이야기가 되었네요. 저는 18년 전 친오빠를 급성심근경색으로 너무나 갑자기 이별하게 되었어요. 그때가 오빠 나이 30살이었으니, 너무나 젊었고. 억울하고 아깝고 안타깝고 불쌍한 세상이 무너진다는 말로도 부족한”이라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공개했다.

출처 : instagram@jinjaeyoung_con.t

그러면서 “바르게 살고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가며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가 오늘 지금 하는 고민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도 현재 바라는 모든 것도 모든 것이 한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겠죠”라며 오빠를 잃고 느낀 감정들을 털어놨다.

2달 전 이런 고백을 한 진재영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7년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거주 중이며 배우 활동보다 쇼핑몰, 스파 등 사업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진재영은 앞서 쇼핑몰 연 매출 200억 원 CEO로 알려져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출처 : 영화 ‘색즉시공’
출처 : instagram@jinjeongsik

진재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연 매출 200억이 맞냐?”라는 질문을 받자 “맞다. 처음부터 잘된 것은 아니었다”라며 연 매출 200억 원 신화를 인정했다.

진재영은 “쇼핑몰 첫날 기사가 나서 8만 명이 접속해 대박이 난 줄 알았다. 그런데 주문은 고작 5명뿐이었다”라며 쇼핑몰 사업 역시 힘들게 시작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사전에 공부 없이 뛰어들었다고 생각하게 됐고, 다음 날부터 동대문을 3년 동안 빼놓지 않고 매일 방문했다. 쇼핑몰 시작 3년 동안은 2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 새벽 3~4시까지 시장을 돌고 5시까지 메이크업하고 6시부터 촬영했다”라며 성공을 위해 했던 노력을 전했다.

사업가로서 성공한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2017년부터 제주도에 거주 중이며 이후 방송을 통해 제주살이를 종종 공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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