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전한 근황
박시연 음주운전 2번 자숙
1년 7개월 만에 복귀 시동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l.h.mom
출처 : instagram@l.h.mom

배우 박시연이 두 딸과 보내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박시연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보물이들 달래고 진지하게 메뉴 고민하고 행복하게 먹습니다”라며 딸들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은 10살, 8살 두 딸과 뷰가 좋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아이들을 안고 있는 박시연은 행복해 보이는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시연이 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 팔찌를 착용하고 있어, 럭셔리한 근황에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출처 : 텐아시아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시연이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에도 여전히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습을 두고 비난을 전하고 있다.

박시연은 지난달에도 ‘기부’라는 명목의 플리마켓을 열었고, 자신을 찾아온 손님, 팬들에게 직접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박시연은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에서 외제 차를 몰다가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며, 피해 차량 운전자, 동승자 2명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JTBC ‘판타스틱’

이에 대해 기소된 박시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시연 소속사 측은 “(박시연은) 사고 전날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 본인은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라고 사과문을 남겼지만, 두 번째 음주운전인 만큼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 도로교통법 위반죄 등으로 벌금 2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시연의 복귀를 바라는 행동들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것.

출처 : instagram@l.h.mom
출처 : instagram@l.h.mom

박시연은 첫 번째 음주운전 적발 당시에도 1년여 정도 활동 중단 후 SNS를 통해 복귀했으며 두 번째 음주운전 역시 1년여만인 올해 첫날,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올 한해 모두 건강하고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한다. 그립다 모두들. 올해는 꼭 만날 수 있기를”이라며 복귀를 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시연은 지난해 7월에도 두 번째 음주운전 6개월 만에 “코로나 없던 하늘이 그립다. 우리 건강히 꼭 다시 만나길”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6개월 만에 복귀 시동은 너무하는 것 아니냐”, “여론 잠잠해지면 바로 복귀하려고…”, “음주운전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모르는 듯” 등 비난을 쏟아냈다.

현재 음주운전 1년 7개월여 만에 복귀가 예상되는 박시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연은 최근 ‘흠뻑쇼’ 콘서트를 즐기면서도 음주를 하는 지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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