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 손호영
결혼할 뻔한 일화 공개
전 여자친구 이슈 재조명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6회에서는 ‘신입 수강생’으로서 합류한 god 멤버 손호영이 같은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과거 연애사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손호영은 데니안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도중 “솔직히 나 20대 중반에 결혼할 뻔한 적 있잖아“라고 돌연 고백해와 데니안을 놀라게 했다.
데니안은 “이런 얘기 해도 돼?”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자 손호영은 데니안의 연애사까지 강제로 공개해 분위기를 울적하게 만들었다.
결혼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은 god 멤버들에게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은지 물어보자”고 제안한 후 가장 먼저 지난 6월에 결혼식을 올렸던 윤계상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윤계상을 전화로 해당 질문을 받자마자 0.1초 만에 대답하고 특히 “손호영의 신랑점수는 -100점”이라고 덧붙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와 같은 일침에 손호영은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계상이 형 결혼식 보고 마음이 급해졌다. 너무 결혼하고 싶다”고 조급한 심정을 밝혔다.
이에 윤계상은 “결혼하면 세상이 바뀐다. 너무 좋고 행복하다”라며 손호영의 결혼 욕구를 자극했다.
앞서 올해 43세인 손호영은 “쭈니형(박준형)이 46세에 결혼할 때 ‘난 그보다 훨씬 전에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씁쓸함을 나타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손호영이 god 멤버들과 나눈 과거 연애담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욕심을 내보인 손호영은 2013년 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사망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3년 god 멤버 손호영의 차량에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파문이 일었다.
손호영 한 측근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손호영의 전 여자친구인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한동안 동거를 할 만큼 깊은 관계였다”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하지만 결별에 따른 비관인지는 생활고 등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 여자친구를 잃은 사건으로 손호영 측은 “당시 손호영은 충격이 매우 심했던 상태였다”라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여 팬들로부터 걱정을 샀다.
장례를 치른 이후 손호영은 전 여자친구가 목숨을 잃었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병원에 후송된 바 있다.
해당 사건 이후로 손호영은 2014년 아나운서 황보미와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았다.
손호영 소속사 측에서는 “9개월간 만남을 이어간 것은 사실이나, 최근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며 관계가 소원해져 좋은 친구 사이로 남게 되었다”고 전했다.
1989년생인 황보미는 2013년 배우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을 이어오다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바 있다.
당시 황보미가 “(손호영)오빠는 다른 직장을 구하고 있는 나를 지켜주기 위해 열애설을 막고 헤어졌다고 말했다”고 말한 녹취파일이 보도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손호영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드라마 ‘삼총사’, ‘또!오해영’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