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개최
6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디스패치
instagram@jj_1986_jj

가수 김재중컴백한다.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오는 9월, 6년 만의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며 “앨범 발매와 더불어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2020년 미니 2집 ‘애요’를 발매해 김재중 표 감성 발라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사생활’OST,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들’, XIA와 함께한 OST ‘육등성’, 최근 발매된 웹툰 ‘낙인의 플레인워커’ OST, ‘이 세상에서’ 등을 발표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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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김재중이 2016년 발매한 정규 2집 ‘녹스’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정규 2집 ‘녹스’를 통해 하드록 팝펑크 발라드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던 김재중은 이번에도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독보적인 음악관을 열 예정이다.

김재중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9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서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재중은 1986년생으로,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김재중은 ‘영웅재중’으로 활동했으며 그룹 내 포지션은 메인보컬이었다. 그는 준수한 외모와 피지컬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김재중의 해외 인기는 압도적으로 많다. 2010년 일본 여성이 뽑은 ‘남자 친구로 삼고 싶은 남자’ 1위, 2011년 ‘베스트 지니스트’에 등극했다. 이 두 투표는 일본 3대 투표에 속해 인기의 지표가 되는 가장 권위 있는 투표로 꼽힌다. 이 차트에서 외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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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멤버로 있던 동방신기의 인기도 엄청났다. 동방신기의 팬클럽 ‘카시오페아’는 당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대규모의 팬덤을 자랑했다. 카시오페아는 전 세계 8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러나 김재중은 2009년 동방신기 멤버 박유천, 김준수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불공정 계약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고 동방신기로 활동이 어려워지자 새로 그룹 JYJ를 결성했다.

이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각자 연예계 연기 활동을 따로 하면서 필요시 무대에 서는 등 각자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김재중은 네이버 나우 ‘야간작업실’에 출연해 12년간 사생팬에게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옛날 그룹생활할 때 사생팬분들이 집에 들어오고 우리 집 거실, 방, 주방에서 내가 찍혀 있는 사진을 포토메일로 나에게 전송했다”며 “내 휴대전화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소름이 돋았다. 현관문 열쇠도 다른 걸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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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사를 했는데 사생팬이 저희 아파트 건너편 같은 층으로 이사를 와서 거기서 맨날 날 쳐다보고 계셨다”며 “그 집 테라스가 좋아서 이사 갔는데 테라스는 쓰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과거 김재중은 사생팬을 향해 폭언, 폭행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2009년 동방신기 해체 당시 사생팬에 대한 심경을 밝혔는데 그때 사생팬들의 만행이 밝혀지면서 그를 향한 동정여론이 형성됐었다.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김재중이 운전하는 차에 들이받거나 김재중이 자는 사이 불법 침입해 그의 신체를 만지기도 했으며 ‘오빠의 살점이 갖고 싶다’며 커터칼로 상처를 내는 일도 빈번했다.

다행히 그는 최근 방송에서 “정확히 12년 만에 끝났고 이제는 이사를 안 다니고 차도 다 팔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무탈한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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