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유튜버 홍영기
대출 끼고 내 집 마련 성공
이사 19번이나 다녔다고 전해
과거 월 매출 3억 원 CEO이기도

Youtube@영기티비, instagram@kisy0729
instagram@kisy0729

인기 얼짱 출신 유튜버 홍영기가 이사를 앞둔 새집을 공개했다.

홍영기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요즘 제가 지내고 있는 집은 엄마 집이에요. 아직 저희 이사 가는 집 인테리어 공사가 안 끝나서 엄마 집에서 신세 지고 있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어서 오늘 잠깐 보러 갔는데 스튜디오 아니냐고요… 빨리 입주하고 싶은 맘 잔뜩입니다요..”라며 설렘 가득한 기분을 드러냈다.

instagram@kisy0729

사진 속 집은 한창 인테리어 공사 중인 모습이다. 지저분한 상태긴 하지만 틀은 점점 갖춰가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헉 공사 중인데도 너무 예쁜데요?”, “아파트인가요?”, “와 너무 예뻐요”, “언니 인테리어 정보 좀요 ㅋㅋㅋ”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자 홍영기는 이날 집과 관련된 큐앤에이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우리 집 전세라 2년마다 이사 다니는 데 너무 지친다”고 토로하자 홍영기는 깊이 공감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31년 동안 이사를 19번 다녔다. 그거 진짜 힘든 일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내 집이 없는 느낌에 늘 두렵고 집주인 눈치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집값이 내려간다고 해도 이사 다니는 것보다 마음이 더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instagram@kisy0729

홍영기는 집을 사기로 결정 내렸을 때 지인들로부터 “집값이 높은 지금 사는게 맞는가”라는 우려의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내 집 마련을 과감히 결단했다. 잦은 이사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가 집값 떨어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집 매매하신 건가요?”라고 묻는 누리꾼에게 “매매했다. 이번이 두 번째 매매다. 지금 시세가 미쳐서 대출 왕창 끼고 구매했지만 너무 행복하다. 얼른 내 맘대로 못 많이 박아보고 액자 걸고 달력 달고 살고 싶다. 인테리어 끝나면 꼭꼭 집 투어 가자고!”라는 기쁨의 소감을 남겼다.

Youtube@영기티비
Youtube@세야

한편 홍영기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영기티비‘에서 “여러분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며 심각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말씀을 드리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작년 7월부터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유는 자신이 운영하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와 의류 쇼핑몰 ‘온더 플로우‘의 수익분배 문제였다. 홍영기는 “믿었던 동업자와의 수익분배, 신뢰 문제, 크고 작은 트러블로 애정을 쏟았던 쇼핑몰들을 내려놓겠다. 억울하다면 억울하게 회사와 내용증명을 보내며 싸우고 있지만 이 상황을 잘 이겨내 보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홍영기는 한창 잘 나갔을 때 쇼핑몰 수입에 대해 “월 최고 매출은 3억 원도 찍어봤다. 평균 매출은 1억 원 정도 된다”고 알린 바 있다. 홍영기의 이름을 걸고 냈던 쇼핑몰인 만큼 매출도 어마어마했을 것, 포기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는 결국 CEO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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