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5년 만의 가수 복귀
이효리♥이상순 합동 음악 프로젝트 참여
앞으로의 활약에 눈길

한경닷컴 / CJ ENM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효리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효리가 다시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오는 11일 가수 이효리가 가창에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vol. 3 ‘오늘부터 행복한 나 (feat. 이상순)’가 전격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다.

이효리가 가창으로 참여한 노래인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마음속의 자신과 대면하고 작은 꽃에서 우주를 발견하자는 철학적인 다짐이 담겨있는 곡이다.

이효리가 ‘오늘부터 행복한 나’를 통해 어떤 음악적 퍼포먼스와 감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이효리는 지난 20년 7월에도 혼성그룹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발매해 화제 된 바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1990년대 댄스곡 특유의 멜로디와 청량한 편곡으로 이뤄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른바 ‘뉴트로’곡으로 주목받았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작곡했으며 이효리가 작사에 참여한 ‘다시 여기 바닷가’는 발매 즉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Mnet ‘2021 MAMA’

또 이효리는 21년 12월 11일에 발매된 스페셜 앨범인 ‘Do the dance’ 작사에 참여했다. 이 ‘Do the dance’는 이효리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과 함께 11일 Mnet ‘2021 MAMA’에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효리는 당시 무대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21년에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공연에서 화제가 됐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인 가비의 음원 피처링 역시 이효리가 제안했다고 한다.

당시 가비는 “글쎄 그딴 거 난 잘 모르겠고 그냥 우리가 즐거우면 된 거야”, “글쎄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제일 멋있으면 된 거야” 등의 피처링을 선보였다.

해당 피처링은 댄서로서 본인의 분야에 애정을 가진 가비의 당당함과 자부심을 명확히 드러내 극찬받기도 했다.

해당 공연은 ‘2021 MAMA’의 피날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BC ‘타임머신’
뉴스1

‘싹쓰리’ 앨범과 스페셜 앨범 ‘Do the dance’에 참여하며 간간이 가수 활동을 이어온 이효리지만 이번 ‘오늘부터 행복한 나’ 발매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정규 앨범 발매 기준으로 이효리의 5년 만의 가수 복귀 소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효리 특유의 따뜻하고 매력적인 목소리와 이상순의 세련된 기타 사운드가 만나 어떤 합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긴 생머리에 청순한 외모,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이후 KBS ‘해피투게더’와 MBC ‘타임머신’의 MC로 데뷔해 당시 여성 예능인 중 보기 드문 털털함과 솔직함, 뛰어난 예능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는 이후로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Black (블랙)’, ‘미스코리아’, ‘DON’T TOUCH ME(돈 터치 미)’, ‘그 여름을 틀어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200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한편 이효리가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vol. 3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5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복귀한 이효리가 ‘오늘부터 행복한 나’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칼럼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