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쇼!터뷰’ 이찬원 출연
“선미 위해 밤새워 30첩 반상도 가능”
이찬원, 훈훈한 팬심 드러내

출처 : YouTube@모비딕 Mobi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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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이찬원이 서로를 향한 `성덕`의 모습을 보여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찬원이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했다. 이찬원은 “요리 진짜 좋아한다. 음식을 좋아하고 아마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식당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선미가 “선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적 있다”라고 묻자 “당연하다. 그냥 엄청 눌렀다”라며 자신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여러 방송에서 선미가 원더걸스일 때부터 팬임을 고백했다. 이에 선미는 부끄러워하면서 고마움을 숨기지 못했다.

출처 : Instagram@official_sunmi

그러면서 이찬원이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선미가 출연했을 때 영탁을 짝으로 뽑아 “진~짜 삐졌다”라며 서운해했다.

이찬원은 “그날 열받았다. 아직도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난다. 남자 짝을 고르기 전에 잠깐 끊어가는데 작가님이 `선미 씨는 영탁 씨 뽑을 거 같은데?`라고 약간 언질을 주시더라. 우와! 확! 올라오더라. `내가 선미 누나 좋아한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진짜 뽑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선미가 이찬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경연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이 원픽이었다고 밝혔다. 선미의 말이 진실인 것을 알고 있는 이찬원은 “진짜로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선미와 사적으로 얘길 하는데 나에 대해 다 알고 계시더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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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를 재밌게 이어 나가던 중 선미가 “선미를 위해 요리해 줄 수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대본에 없는 질문이란 걸 알고 처음에 당황해하다가 곧바로 “당연하다. 12첩도 아닌 20첩“도 해줄 수 있다며 말했다. 이후 그들은 선미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인 `찜닭`에 대한 얘기로 흥분했다.

반대로 이찬원이 선미에게 “진짜 20첩 반상 먹으러 올 것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선미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찬원이 “내가 봤을 때 `편스토랑`에서 연락하고 난리가 날 것 같다”라며 웃었다.

다만 선미가 이찬원이 힘들어질 것을 걱정하자, 이찬원은 “서른 가지도 준비할 수 있다. 전날 꼬박 밤새워서 만들면 된다”라며 선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선미도 자신 있는 요리인 불고기를 직접 만들어주겠다며 맞장구쳐 훈훈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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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엄마는 아이돌’

한편 이찬원은 올해 방송했던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홍진경과 MC로 활약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고, 함께 원더걸스 활동했던 선미가 선예 절친으로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선미가 등장하기에 앞서 MC 홍진경은 “대기실에서 살짝 들었는데 찬원씨가 `사실 원더걸스에서 선예 선배님보다 이분 팬이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찬원이 선미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분을 뵌 적이 있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서 그분과 어떻게 녹화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찬원의 말에 흥분한 홍진경이 “그분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 거냐?“고 묻자 이찬원은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이후 선예는 선미와 13년 만에 함께 곡 ‘가시나’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에게 홍진경은 “선미 씨 나오기 전에 찬원 씨가 너무 팬이었다는 얘기를 계속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선미가 살며시 옆으로 다가가자 이찬원은 “어머 깜짝이야”라며 무대에 주저앉아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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