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우원재 열애설
알고 보니 신곡 마케팅 수단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
누리꾼 “기만하냐”며 분노
얼마 전 열애설로 떠들썩했던 아티스트 미노이와 우원재의 결말이 밝혀졌다.
지난달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미노이와 우원재가 사귀는 것 같다는 글이 여러 개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두 사람의 사진 속에 커플템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미노이와 우원재는 같은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도 있다고 전했다. 미노이가 먼저 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자 우원재도 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둘이 럽스타그램 하는 것 아니냐”, “내가 원하던 조합이다. 제발 사귀어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당시 여러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보도를 했었는데 미노이와 우원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하던 중 최근 이 열애설의 결말이 공개됐다. 열애설이 우원재X미노이의 콜라보레이션 곡 ‘잠수이별’의 마케팅 수단 중 하나로 밝혀진 것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AOMG는 공식 SNS에 16일 ‘잠수이별’의 뮤직비디오 티저와 우원재, 미노이가 같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심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폴라로이드 사진 속 우원재와 미노이는 럽스타그램 장소로 지목됐던 공원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 몇몇은 “재밌다”, “신곡 마케팅 신선하다! 진짜 둘이 사귀는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다”는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편에서는 “우리 가지고 장난친 거?”, “마케팅할 게 없어서 열애설로 하냐;”, “기만하네?”, “이제 못 믿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실제 두 사람의 남자친구, 여자친구 유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앞서 우원재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별한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알린 바 있었으나 후에 다른 방송에서 “현재는 여자친구 없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었다.
미노이는 공식적으로 남자친구가 있음을 말한 적은 없지만 지난 2월 유튜브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에서 묘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긴 바 있다. 게스트로 출연한 조나단은 미노이에게 “지금 연애를 하고 있냐?”고 묻자 미노이는 “갑자기 무슨 소리냐”며 당황하는 표정과 말투를 보인 적이 있다.
미노이, 우원재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잠수이별‘은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