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김지혜 부부
‘결혼과 이혼 사이’로 보여준 위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연
오은영 “천생연분이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원조 아이돌 커플 파란에이스, 최성욱캣츠 김지혜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등장했다.

앞서 두 사람은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서로의 갈등을 내비친 바 있다. 결혼 4년 차 아직 풋풋하고도 남을 부부이지만 최성욱과 김지혜는 살벌한 싸움을 보였다.

매일 같이 “이혼하냐, 마냐”로 다툰 두 사람이지만 서로가 없는 삶은 상상조차 못 하겠는지, 최성욱과 김지혜는 마지막 회에서 결혼을 선택했다.

instagram@misszzie_

그렇게 잘 사는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최근 ‘금쪽 상담소’에 다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혜는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 이유에 대해 “방송에서 저희의 안 좋은 부분이 공개됐다. 이젠 잘 살고 싶은데 방법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지혜는 남편에게 느끼는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경제관념이 없어도 너무 없다”며 “돈은 둘 중 한 명만 벌어도 되니까 남편에게 내 사업을 같이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자존심 상해하더라”라고 했다.

이날 김지혜는 폭탄 발언도 했다. 최성욱의 부족한 경제관념으로 인해 ‘언제 깨질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는 이 때문에 현재까지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살고 있었다. 그리고 2세 계획도 망설여진다고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최성욱은 “아내가 돈을 버는 것에 치여 사는 것 같다”며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집, 작은 차를 탔으면 좋겠다. 우리가 행복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소득이 높을 때 남편들이 생각보다 많은 자괴감을 느낀다. 부부 갈등 1위가 경제적 문제”라고 말했다. 모두가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을 때 오은영 박사는 뜻밖의 분석을 내놓았다. 바로 두 사람의 문제가 꼭 돈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생각하는 성 역할에 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최성욱, 김지혜가 적은 답변이 너무도 똑같아 깜짝 놀랐다고 했다. 같은 사람이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두 사람은 생각하는 게 너무 비슷했다. 오은영 박사는 둘을 “찰떡궁합“이라고 칭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경star

최성욱, 김지혜가 쓴 답변을 본 오은영 박사는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관념이 강하다. 거기서 오는 갈등이 힘들었을 것 같다”며 두 사람을 공감하고 격려했다.

그리고 김지혜에게 “지혜 씨가 딱 맞는 천생연분 배우자를 고르신 것 같다. 지혜 씨는 통제가 안 되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낮춰주고 경제적인 안정감을 주는 게 돈이다. 성욱 씨는 지혜 씨보다 경제력은 낮지만 통제가 잘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서로를 향해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부족함을 보완하면서 살아가 봐라”라는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편 최성욱과 김지혜는 아이돌 출신 가수 커플이다. 서로가 첫사랑이라는 두 사람은 2006년 약 1년 동안 열애를 하다가 헤어지고 친구로 오랜 시간 지내왔다고 한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최성욱과 김지혜는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9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지혜는 현재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대표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성욱은 연예계 활동으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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