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절친 정준호·신현준
신현준이 폭로한 정준호 결혼 이유
정준호·신현준 앙숙이 된 이유

출처 : tvN ‘인생술집’
출처 : SBS ‘집사부일체’

정준호, 신현준이 24년 차 친구다운 케미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준호, 신현준이 사부로 출연해 여전한 케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청담 부부와는 너무 다르다”라며 또 다른 절친 케미를 뽐내는 이정재, 정우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준호는 “두 사람은 영글지 않은 브로맨스다. 진정한 남자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남자로 모든 것을 갖췄을 때 브로맨스가 나온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신현준은 “입 조심해라. 걔네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다. 너도 안 한다고 한다가 임신해서 하지 않았냐”라며 깜짝 폭로했다.

출처 : 영화 ‘싸이렌’

신현준의 폭로에 정준호는 말없이 가방에서 술을 꺼내 마시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정준호, 신현준의 모습에 “브로맨스가 하나도 없다. 여기 화해시키러 온 것 같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원앙 부부 같았는데 오늘은 그분들의 정반대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평소 연예계에서 절친이자 앙숙으로 유명한 정준호, 신현준이 틀어지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과거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이 맡았던 역할로 촬영하려고 했는데, 신현준의 추천으로 ‘친구’ 대신 영화 ‘싸이렌’을 찍게 됐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준호는 “스케일도 크고, 또 신현준이 정말 추천한 작품이라 ‘친구’를 포기했다. 그런데 ‘친구’는 초대박이 나고 ‘싸이렌’은 성적이 저조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 후에 나한테 전화해서 자주 가던 식당에 혼자 있다면서 반말했다. 안 가면 안 될 것 같았다. 갔더니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앉으라더니 나한테 ‘네가 형이냐’며 화를 내더라. 그때부터 말을 놓고 지냈다”라며 진짜 친구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출처 : instagram@hajung__lee__
출처 : SBS ‘집사부일체’

앙숙 케미를 보여주던 신현준은 “1999년 정준호를 홍콩 공항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잘생겼었다. ‘형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라면서도 “잘생겼는데 머리가 너무 컸다”라고 저격을 멈추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현준의 장난기 어린 폭로와는 다르게 정준호는 지난 2011년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정준호, 이하정이 결혼 당시 속도위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는 했으나 “속도위반 기사는 잘못된 보도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바로 알려드렸을 텐데 아닌 걸 자꾸 만들어내니 속상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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