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둘째 출산 후 근황
카페 ‘벨진밧’ 폭우 피해 언급
‘버닝썬 사태’ 이후 연예계 활동 중단

SBS ‘애인있어요’, instagram@beljinvat
instagram@beljinvat, instagram@onestar_p

배우 박한별이 둘째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박한별이 운영 중인 제주도 카페 ‘벨진밧’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그동안 비 피해 때문에 전국적으로 참 힘들었어요. 이제부터는 다시 맑은 날들만 있으면 좋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카페 사진이 업로드되어있었다.

박한별이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연이어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입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 것이다.

instagram@onestar_p

지난 17일 박한별은 둘째 아들을 낳았다.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박한별이 둘째를 낳았다. 아들이고 자연분만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한별은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산후 조리하기에도 바쁠 시기, 박한별은 출산 이후 가장 먼저 수해 피해에 관한 언급을 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 몸 챙기기도 힘들 텐데 폭우 피해 글 올리다니…”, “언니네 가게는 피해 없었나요?”, “늦었지만 출산 축하드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했다. 그는 당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 엄마가 됐다. 진짜 맘이 되어가고 있다.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다”라고 알린 바 있다.

연합뉴스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할 줄 알았던 박한별의 삶에도 위기가 찾아오고 만다. 지난 2019년 벌어진 ‘버닝썬 게이트‘에 박한별의 남편이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유인석은 ‘버닝썬 게이트’의 직접적 연관이 있던 승리와 밀접한 관계였다. 그는 횡령,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조직폭력배를 동원, 협박한 특수폭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남편의 일로 박한별의 연예계 생활에도 지장을 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버닝썬이라는 대형 사건이 터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MBC ‘슬플 때 사랑한다’
instagram@beljinvat

총체적 난국으로 큰 위기에 닥친 박한별이었지만 주연으로서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책임감을 보여줬다. 종영까지 열연을 펼친 그는 이후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제주도에 내려가 카페 ‘벨진밧‘을 차렸다.

한편 박한별의 카페 ‘벨진밧’은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관광객들은 물론 제주도민들까지 사로잡은 카페 ‘벨진밧’은 애견 동반이 가능, 특유의 감성 넘치는 분위기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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