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
이효리에게 받은 깜짝 선물 인증
과거 이효리와의 발언 눈길

출처: instagram@umaizing
출처: instagram@umaizing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이효리로부터 받은 깜짝 선물을 SNS상으로 인증하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리야 깜짝 선물 고마워. 우리 팀 모두 너무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드라마 촬영 중인 엄정화를 위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행복한 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엄정화는 “아이스크림, 커피, 스티커 동남. 귀여운 우리 촬영팀이 사랑을 담아 너에게. 사랑해”라고 글을 덧붙여 이효리와의 남다른 우정을 가늠케 했다.

현재 엄정화는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instagram@umaizing

엄정화는 이효리와 지난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서 함께 활동해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달 종영되었던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돈독한 우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6월 17일 ‘서울체크인’에서 엄정화가 등장한 방송본에서 이효리가 엄정화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내가 옛날에 ‘해피투게더’에서 언니를 ‘만만한 선배’라고 얘기한 적이 있더라. 한 마디로 언니를 표현하라고 했는데 내가”라며 이야기의 운을 뗐다.

이효리는 이어 “나 그거 보고 너무 반성했잖아 진짜”라고 고백하자 엄정화는 “그냥 재밌자고 한 얘긴데 뭐”라며 도리어 이효리를 달랬다.

출처: 티빙 ‘서울체크인’

그런데도 이효리는 “그거를 보고서 내가 정화 언니한테 이런 말을 한 나 자신이 진짜 정말 미안하고. 언니가 성격이 부드럽다고 만만할 수 있는 게 아니야”라고 미안함을 표했다.

이에 이정은은 “얘 안 만만해”라며 농담조로 분위기를 풀자 이효리 또한 “안 만만해. 만만하게 볼 수조차 없는 사람이야”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친 이효리와 회포를 풀었던 엄정화는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의 OST에 참여하기도 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서울체크인’의 세 번째 OST이기도 한 엄정화의 ‘겨울부터 겨울까지’는 약 5년만의 OST 작업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2020년 12월 ‘호피무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기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엄정화는 데뷔 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극찬받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출처: tvN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부터 ‘초대’, ‘POISON’, ‘페스티벌’, ‘D.I.S.C.O.’, ‘Ending Credit’ 등 다수의 히트곡을 소유한 당사자이며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연기자로서 열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면에 활동해왔다.

한편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 이후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되는 후유증을 앓아 가수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안게 되었다.

엄정화는 한 방송을 통해 “수술 이후 한 달이 지나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성대 마비가 된 것”이라며 “마비된 성대는 평생 이어진다고 들었다. 그때 ‘노래도, 말도, 연기도 못하게 되는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엄정화는 성대 결절이라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10차례 보컬 트레이닝을 이수했고 끝내 환불원정대 무대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러한 각종 시련을 겪었던 엄정화는 지난 6월 완결된 20부작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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