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라 출신 황보가 전한 근황
황보 남친 프러포즈 피해 홍콩행
홍콩 유학 후 달라진 생활 공개

출처 : instagram@iam_still_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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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황보의 여유로운 근황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보는 최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강릉, 제주도는 물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황보의 여유로운 일상과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여행을 즐기는 것 외에 뚜렷한 방송 활동은 없었던 황보는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고정 게스트로 발탁돼 매주 근황을 전하고 있다.

출처 : YG케이플러스

지난달 출연 때도 황보는 갑작스럽게 떠났던 홍콩 유학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하던 황보는 1년 6개월 동안 홍콩 유학길에 올랐던 바 있다.

이에 대해 황보는 “유학이라기보단, 타지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하자고 할까 봐 겁이 났다. 주변 친구들이 결혼 후 각자의 삶이 없어지는 걸 봤다. 그래서 겁이 났다”라고 밝혔다.

황보의 솔직한 고백에 김태균은 “도망간 거냐”라고 물었고, 황보는 “남자친구한테 ‘너랑 (결혼)하긴 할 건데 (유학)을 다녀와서 하겠다’고 했다. 20대 때는 일만 했으니 공부가 더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instagram@iam_still_beautiful

이어 “원래 계획은 홍콩 한 달 살기였는데, 월세가 엄청 비싸더라. 3개월 계약하면 깎아주고, 6개월 하면 더 깎아주고, 그러다 보니 1년 반 정도 머물게 됐다”라고 전했다.

홍콩에서 머물렀던 시간에 대해 “이후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연인도 잃고 돈도 잃었지만, 나름 얻은 게 있어 후회는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황보는 과거 방송에서도 홍콩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iam_still_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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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보는 “12평 집에 살았는데 월세가 200만 원이었다. 생활비까지 포함하면 1년에만 유학비용으로 4000만 원 이상이 들었다.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1300원짜리 토스트만 먹었다”라며 홍콩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는 거지?’ 싶었다. 점차 홍콩에 온 의미까지 퇴색되는 것 같아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라며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황보는 “너무 지쳐있었는데, 홍콩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가장 큰 변화는 대인기피증이 없어졌다는 거다. 연예인 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황보는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뷰티, 패션 관련 사업은 물론 운동,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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