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전 멤버 김기범
‘가상 산업 뛰어들어’
스타바타 NFT 발행

출처 : Instagram@allen_kibum
스포츠동아DB

2세대 대표 아이돌 중 하나인 SS501 김형준의 친동생이자 유키스의 전 멤버였던 김기범은 2008년 6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2011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유키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그는 “이렇게 헤어지게 된 것이 섭섭한 마음이지만 제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 ‘유키스에 교체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 소속사의 의견 또한 존중하는 바입니다”라며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유키스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쉬움으로 그룹을 떠났던 김기범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SDKB

아이돌에서 사업의 길로 뛰어든 김기범은 어릴 적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이 그룹 활동 이후 꾸준히 기업을 운영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SDKB라는 종합엔터테인먼트와 명품 기반 유동화 O2O 플랫폼 ‘엔터버튼’을 운용하는 기업의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며 해외 투자자를 찾은 김기범은 홍콩 소재 프라임코프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으며 글로벌 투자회사 크루셜인베스트로부터 700만 달러의 LOC를 체결하는 등 뛰어난 사업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 유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을 넓힌 김기범 SDKB 대표는 형 김형준을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세운 뒤 블록체인 자회사 엔터버튼(ENTC)을 통해 연예인 지식재산권(IP) 활용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사업과 암호화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엔

앞서 ENTC는 지난 7월 SS501 김형준 스타바타 NFT를 발행했으며 최근 가수 백아연의 스타바타 NFT 발행 소식을 알려 주목받았다.

스타바타란 스타(STAR)와 아바타(AVATAR)의 합성어로 최근 NFT 투자자와 아티스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엔터테인먼트 증강현실 생태계에서 새로운 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아이템이다.

김 대표는 “해당 NFT 홀더에게 향후 스타바타가 활용될 미디어 콘텐츠들을 누릴 수 있는 패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직접 발행하는 공신력 있는 NFT라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블록체인 업체들이 해외에 법인을 만들고 우회해 진행하고 있으나 우리는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자신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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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allen_kibum

또한 김기범 대표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가상자산 침체에 대해 “시장 침체는 주식시장에도 존재하며 이러한 시기에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형성된다”라며 “이를 통해 시장이 성숙하고 제도화되는 절차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라며 “현재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향후 적적한 시기에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고 승승장구 중인 김기범은 지난 2019년 결혼 소식과 득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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