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출신 사유리
일본 방송 출연 안 하는 진짜 이유
2020년 ‘자발적 미혼모’ 선언

instagram@sayuriakon13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녀들의 수다‘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사유리일본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9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유리는 “예능 12년 차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이런 고민에 서장훈은 사유리에게 “일본에서 예능 활동을 한 적이 있냐”며 물어봤고 사유리는 “한 번도 없다”며 대답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그럼 일본 예능 시장을 노리고 뚫어보는 것은 어떻겠냐”며 “유리 캐릭터는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먹힐 캐릭터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사유리는 “그렇지 않다. 인생이 쉽지 않더라”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뒤이어진 사유리의 말은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그는 “일본에 나 같은 애 100명 있다. 강남도 일본 갔다가 망했다. 개판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지나친 자기 객관화에 애꿎은 강남 언급을 한 사유리는 이수근과 서장훈을 빵 터지게 했다. 사유리의 솔직한 멘트를 본 누리꾼들은 “ㅋㅋㅋㅋ아 사유리 진짜 웃기다”, “사유리 완전 4차원인데 저런 캐릭터가 일본에 많다고?”, “일본 예능 도대체 어떻길래 저래”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2 ‘미녀들의 수다’

앞서 사유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5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됐던 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처음 얼굴을 비쳤다. 당시 사유리는 연예인 못지않은 예쁘장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와 대조되는 엉뚱한 행동과 말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그는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서게 된 사유리는 그때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외국인 방송인 중 한 명이다.

이런 그가 2020년에는 뜻밖의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바로 ‘자발적 미혼모‘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홀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말했다.

Youtube@사유리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는 “41살 때 생리가 안 나왔다. 산부인과에 갔더니 제 자궁 나이가 이미 48살이라더라. 곧 생리가 끝난다고 했다. 아기를 못 낳는구나 싶어 눈앞이 깜깜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남자를 만나는 건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기를 갖고 싶어서 정자은행에 연락해 싱글 마마가 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유리의 아기 사랑은 과거부터 유명했다. 사유리와 함께 ‘미녀들의 수다’ 멤버였던 따루는 “사유리가 10년 전 회식 때 아기를 너무 갖고 싶다고 했었다. 아직도 그게 생각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출산한 그는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젠과 같이 출연하며 남다른 모자 케미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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