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한의원 개업에 22억 빚져

출처: instagram@jangyoungran0919
출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의사와 결혼한 장영란22억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10월 12일 장영란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남편 한의사 한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이 시대의 허준! 장영란의 남편 한창입니다”라고 인사했으며 한창은 “이 시대 최고의 예능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입니다”라고 소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장영란은 “저희가 아직 끈적끈적해요. 오늘 너무 멋있지 않아? 머리에 메이크업도 했어”라며 칭찬했고 한창은 장영란에 대해 “뒷모습만 보면 설렌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디 갔는지 다 알아야 한다. 바람이 날까 봐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instagram@jangyoungran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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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표현한 다음 최근 개원한 병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창은 “영란 씨가 있어서 다행이다. 저는 원장이라서 직원이랑 상담을 잘 못하는데 영란 씨가 직원이 나갈 것 같으면 직접 상담을 해준다”라고 아내의 내조를 자랑했다. 장영란은 “남편도 정말 잘한다. 얼마 전 명절 상여금으로 10만 원씩 현금을 돌리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창은 “이럴 때만이라도 더 잘 챙겨주면 좋지 않겠냐?”라고 주장했고 장영란은 “그것도 좋은데 저희가 지금 22억을 빚졌어요. 집 담보 대출을 받은 거다”라고 털어놔 걱정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희가 직원이 30명이다. 인당 10만 원씩 준 거다. 이게 잘못되면 집이 넘어가는 거다. 개업 1년이 됐는데 천 원도 못 갚았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그러면 좀 생각이 나가겠네”라고 공감했다. 장영란은 “결국 남편이 상여금을 그렇게 하자고 해서 제 통장에서 상여금을 빼 왔다”라고 말했다.

출처: instagram@jaseng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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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사람이 너무 좋다. 다이어트약을 지러 온 사람한테 일단 심신을 다스리고 나중에 오라는 식으로 말한다. 결국 그 환자가 옆 한의원 가서 약을 짓는다”며 답답해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장영란과 한창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에서 처음 만났다. 한창은 “장영란이 롱코트를 입고 왔다. 방송에서는 발랄한데 ‘오셨어요’라며 새침하더라. 이지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장영란은 “한창은 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아 첫눈에 반한 느낌이었다. 병원 앞에서 잠깐 만났는데 가운을 벗더라. 어깨가 넓었다. 먼저 사귀자고 하더라. 꽃다발을 주면서 자기만의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도 튕겼다. 속마음은 ‘됐다, 한의사 넘어왔다’ 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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