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 차 개그우먼 이국주
‘전참시’ 매니저에게 200만 원 선물
매니저 향해 각별한 애정 보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Youtube@이국주
개그우먼 이국주매니저에게 준 선물 수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참시에 나온 이국주의 업소용 주방기계. 미쳤다 여기가 맛집!! (feat. 신전 맛 떡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국주는 매니저와 남동생을 초대해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줬다. 음식이 다 되기만을 기다리던 세 사람. 이국주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기다렸다. 매니저는 이국주의 핸드폰을 보며 “영상이 너무 잘 나온다. 아이폰 13이냐?”고 물었고 옆에 있던 이국주 동생이 “13프로 맥스다”라고 대신 답했다.
출처: Youtube@이국주
매니저가 자신의 핸드폰을 부러워하자 이국주는 “아니 내가 아이폰 사라고 돈 줬잖냐. 근데 왜 미니를 샀냐. 100만 원 어디다 뒀냐”며 추궁했다. 당황한 매니저는 그저 웃으며 이 상황을 종료시키려고 했으나 이국주는 “분명히 핸드폰 사라고 200만 원 줬다. 샀다고 해서 봤더니 미니를 샀더라”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보였다.
아무 말 하지 않으면 사태가 이상하게 흐를 것 같은지 매니저는 “손목이 아파서 미니 샀다. 늙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오빠랑 나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그러냐”며 매니저의 말을 가뿐히 받아쳤다. 매니저 또한 지지 않고 “사장님도 늙었다. 흰머리 많다”고 하자 이국주는 “카메라 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MBC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이국주 진짜 대박이다. 매니저 생일에 200만 원을 줬다고?”, “이거 실화냐…? 저런 연예인이면 나도 매니저 할래”, “이국주는 사람이 참 괜찮은 것 같아”, “아니 어떻게 선물로 200만 원을 주지?”, “부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국주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같이 출연했다. 10년간 동고동락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매니저는 이국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tvN ‘코미디 빅리그’
매니저는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소식을 들은 이국주가 먼저 장례식장에 찾아왔다. 3일 내내 빈소를 지켜줬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매니저는 “국주를 아는 매니저라면 나쁜 소리 할 사람이 없을 거다. 한 번은 이사 갈 일이 생겼었는데 전셋돈이 조금 모자랐다. 근데 국주가 돈을 보태줬다”며 이국주에게 “내 연기자가 되어줘 고맙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올해 벌써 16년 차를 맞이했다. 시원시원한 입담과 자학 개그, 얼굴 개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여자 예능인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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