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래퍼 빈지노
아내 통해 근황 전해져 화제
과거 따귀 맞은 일화 재조명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빈지노 아내인 모델 미초바가 최근 김장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김장”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래퍼 빈지노, 미초바 부부가 사이좋게 마주 보며 김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어마어마한 김장의 양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기게 만든다.

래퍼 빈지노는 스테파니 미초바와 2015년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해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 이후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오자 빈지노의 과거 일화 또한 재조명되었다.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출처: instagram@realisshoman

빈지노는 8살이었을 무렵 그의 부친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해 약 5년간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어권 국가인 뉴질랜드 특성상 빈지노는 자연스럽게 힙합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부모님이 이혼하여 모친이 거주하던 경기도 양평으로 돌아갔던 빈지노는 고등학생 때 음악을 위해 부모님께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말하자 현 부친으로부터 따귀를 맞을 만큼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진로 고민에 휩싸였다던 빈지노는 과거 Mnet ‘4가지쇼’에 등장했던 그의 모친이 “고등학생 시절 연기자를 준비하기도 했었다”라고 대신 밝혀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출처: Mnet ‘4가지쇼’
출처: twitter@isshoman
출처: 타미 힐피거

당시 빈지노 모친은 “빈지노가 연기학원을 다녔다. 자기가 눈물도 흘릴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지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주먹이 운다’를 봤다. 류승범 씨가 너무 멋있어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6개월 동안 연기학원을 다녔는데 끼가 있는 사람들만 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 연기자의 꿈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한참 진로 고민으로 방황하던 빈지노는 끝내 화가 어머니의 영향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래퍼의 꿈을 접지 못한 빈지노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중도 휴학했다. 이러한 학창 시절을 거친 빈지노는 현재 뛰어난 랩 실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 모두에게 인정받는 힙합 아티스트로서 거듭났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칼럼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