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세자빈 후보로 깜짝 출연한 배우 조아영
김혜수, 최원영 마음에 쏙 드는 규수로 분해
1020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는 신예 배우

출처 : 바바요 ‘콜때리는 그녀들’
출처 : tvN ‘슈룹’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자빈 후보 선정을 다룬 ‘슈룹’ 12회에서 배우 조아영은 도승지 민승윤의 장녀로 등장해 반듯하고 참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화령(김혜수 분)은 옷감 가게에 숨어서 규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하며 세자빈 찾기에 나섰고 오만하거나 철없는 규수들 사이에서 조용히 흐트러진 옷감들을 정리하던 한 규수의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도승지 영감의 첫째 여식이라는 말에 흡족해한 임화령은 몸종들 사이에 잠입해 규수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태소용(김가은 분) 또한 도승지 영감의 첫째 여식이 괜찮다며 추천을 올리자 그를 점찍었다.

출처 : tvN ‘슈룹’

인물도 곱고 학문도 뛰어난 데다 몸종의 버선에 수를 놔줄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한다는 태소용의 말에 도승지 장녀는 강력한 세자빈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삼간택에 오른 도승지 장녀 민가 규수는 시종일관 예의 있는 태도를 보였지만 자신의 방석에 앉지 않아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이목을 끌었다.

아버님의 존함이 적혀있어 차마 그 위에 앉지 못했다는 효심 깊은 대답과 이어진 칠거지악에 대한 질문에 막힘 없이 술술 대답하는 풍부한 지식에 모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조아영은 짧은 출연에도 외모부터 지식과 교양까지 모두 갖춘 세자빈 후보로 변신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출처 : instagram@with_yun0515

출연하는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던 조아영은 중학생인 2014년부터 단역 활동을 시작했다.

조아영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6년 단편영화 ‘면회가는 날’로 이를 계기로 옥수수TV ‘복수노트’에 출연하며 상업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웹드라마 ‘다중인격소녀’에서는 사투리 연기와 4가지 인격을 넘나드는 상당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아 드라마를 시청한 1020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소녀의 세계’, ‘안녕 누나’,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 2002’, ‘콜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출처 : 바바요 ‘콜때리는 그녀들’
출처 : instagram@with_yun0515

7월 방영됐던 OTT 플랫폼 바바요의 드라마 ‘콜때리는 그녀들’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와 유베이스가 함께 만든 웹드라마로 ‘콜센터 상담사’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극 중 조아영은 마냥 해맑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 ‘다은’ 역을 맡아 직장 생활 3개월 차인 새내기 신입사원을 연기했다.

맑고 큰 눈과 섬세한 표정 변화로 순수함 가득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 조아영은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몰입과 공감을 끌어내며 호평받았다.

한편 ‘슈룹’을 통해 또 한 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조아영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변신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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