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피부 보정 논란
드라마 몰입도 깨져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정도를 넘어선 송중기의 피부 보정이 드라마 몰입도를 깨뜨린다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배우 송중기의 피부 보정이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면서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6.0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며, 단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해 안방극장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켰다.

출처 : 뉴스1

그러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시청자의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비판받고 있다.

현재 극 중 이야기가 20대 대학생이 된 진도준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실제 30대 후반인 송중기가 자신의 나이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윤현우와 진도준을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송중기가 캐릭터와 나이 차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피부 보정을 선택했지만, 다른 배우들과 피부가 선명하게 차이가 나면서 오히려 이질감을 주게 된 것이다.

이 이질감은 송중기와 다른 배우들이 함께 나올 때 더욱 심해졌고, 이로 인해 드라마에 방해받았다는 시청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TV 실시간 라이브에 “보정한 이유는 알겠고, 배우가 노력한 것도 알겠는데 드라마 몰입 깨진 건 사실임”, “충분히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함. 드라마 내용은 재밌음” 등 댓글을 달며 송중기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tvN ‘빈센조’

송중기의 피부 보정 논란은 앞 작품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휩싸인 적이 있다.

tvN 드라마 ‘빈센조’ 방영 당시 송중기가 카메라에 정면으로 나오는 부분은 보정 처리가 잘 돼 “피부 진짜 좋다.” 등 감탄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거울로 반사되는 부분에서는 보정이 미흡해 아쉬웠다는 소리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보정하는 배우 한둘도 아닐 텐데… 왜 이렇게 악의적이야.”, “보정 안 하고 20대 연기했으면 그걸로 또 온갖 흠집 잡고 뭐라 했겠지”, “대학 신입생 역할인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보정 당연한 거 아닌가?”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hi_songjoongki
출처 : Instagram@hi_songjoongki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극본 김태희, 연출 정대윤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실력파 배우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또한, 총 21편의 드라마로 주 3회 방송이라는 참신한 편성으로 차별점을 두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드라마에서 송중기는 재벌가를 위해 온몸 바쳐 일해왔지만 예상치 못한 음모와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1987년 재벌가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나면서 인생이 리셋된 윤현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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