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던 장희진
너무 닮은 비주얼에 모두가 놀라
어느덧 40살 된 장희진 근황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장희진의 풋풋한 신인 시절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2003년 패션잡지 ‘쎄씨’ 모델로 데뷔했으며, 큰 키에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신인 시절 장희진을 본 누리꾼들은 “리틀 전지현이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 분위기랑 외모가 제일 닮았다”, “장희진 신인 시절에는 청순한 느낌이 더 많았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출처: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CF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그녀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장희진은 이후 드라마 ‘토지’, ‘건빵 선생과 별사탕’, ‘서울무림전’ 등에 출연했으며,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는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이지만 취업이 잘 되지 않아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인물을 연기해 ‘빵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출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처: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던 장희진은 부족한 연기력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불륜녀 캐릭터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미스터리물을 이끄는 애처로운 유령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발연기 배우라는 말도 들었지만, 김수현 작가님 작품을 하고 연기도 많이 배웠고, 주연과 예쁜 화면에 대한 집착을 내려놨다. 하고 싶은 연기를 하니까 오히려 반응이 오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출처: 엔터미디어
출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에도 장희진은 드라마 ‘마녀보감’, ‘공항 가는 길’, ‘당신은 너무합니다’, ‘악의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의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악의 꽃’에서는 동생 도현수(이준기)가 자신 대신 뒤집어쓴 살인 누명을 자백하는 누나 도해수가 되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으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중전 김씨 역할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 사극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출처: Instagram@_heejinj

이제는 성숙한 연기력을 갖춘 30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장희진은 2023년 방영 예정된 tvN 드라마 ‘레이디’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tvN 새 드라마 ‘레이디’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영부인 자리에 올라야 하는 한 여자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로, 그녀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사랑받는 YBC 최고의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둘째 며느리 ‘고해수’ 역할을 맡았다. 장희진이 이번에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지적이고 우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칼럼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