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판타지’ 일본인 참가자
미성년자 시절 사생활 논란
의혹 인정 후 하차

출처 :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최근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논란이 연일 화제다.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등을 일으킨 일반인이 바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찬물을 끼얹기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이 논란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끄러워졌다.

지난 6일 MBC ‘방과 후 설렘 시즌2-소년 판타지‘(이하 ‘소년 판타지’) 일본인 참가자 히나타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는 23일이 방영 예정이었던 소년 판타지는 오디션 프로그램다운 구성으로 앞서 참가자들을 사전에 공개했다.

출처 :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가운데 일본에서 건너온 히나타도 있었다. 당시 히나타는 2003년생, 연습 기간이 1년인 댄스 특기의 참가자라고 소개됐다. 그리고 얼마 뒤 온라인에 히나타에 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히나타는 과거 일본에서 틱톡커로 활동했었는데, 그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에 중학교 3학년 여자 학생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것. 작성자는 히나타와 같은 일본 사람으로 추정됐다. 이어 그는 히나타는 자기 팬에 대한 태도도 좋지 않았다며 “히나타를 응원하지 말라달라”라고 적었다.

폭로 글이 올라왔을 시기 전후로 히나타는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한 하이터치회에도 정상 참석한 바 있다. 하지만 폭로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히나타 본인은 일부 내용은 사실이라며 솔직하게 인정했다고 한다.

출처 : Youtube@비하인드 BEHIND
출처 : 불타는 트롯맨

그의 인정 후 방송사는 빠른 조치에 들어갔다. 히나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하차 직전인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연습생 사전투표에서 히니타의 이름은 사라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타는 트롯맨’ 타산지석이네. 더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꼬리 자르기 대단하다”, “어차피 일본인이라서 우승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얼마나 사생활이 깨끗하지 않았으면 일본 사람이 한국에서 직접 폭로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과 후 설렘 시즌2-소년 판타지’는 인기 걸그룹 ‘클라씨’를 탄생시킨 ‘방과 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으로 실력파 케이팝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단독 MC 동방신기 최강창민을 비롯해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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