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강동원과 나는 닮았다
‘신성한, 이혼’ 장형근
조승우, 정문성과 케미 터져

출처 : TV리포트
출처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배우 김성균이 4일에 첫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면서, 과거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서 한 발언이 다시 한번 화제다.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성균은 자신이 함께 출연한 배우 강동원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혀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동원이와 나는 외모는 물론 생각하는 것이 닮았다”, “눈이 두 개, 팔다리도 두 개다. 무엇보다 마음과 정서가 닮았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하정우보다는 2살 어린 것으로 밝히며, 자칭 노안 배우지만 ‘신성한, 이혼’에서 맡은 역할은 실제 나이보다 3살이 어린 42세다. 작품 속 30년 지기 친구인 신성한(조승우), 장형근(김성균), 조정식(정문성) 중에서 맏형을 담당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출처 : 신성한, 이혼

김성균은 “아니 감독님, 진짜 조폭을 섭외하면 어떡합니까?”의 ‘조폭’을 담당할 정도로 훌륭한 악역 연기로 인지도를 올렸으나,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하며 대중에게 연기파 배우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번에 출연하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도 장형근 역을 맡아 작품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센스와 아재 개그로 가득 차있으면서도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으로서 든든한 모습도 보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출처 : 뉴스1
출처 : 명당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강태경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신성한은 원래 음대 교수였던 인물로, 뒤늦게 고시를 패스하고 이혼 관련 소송만 맡는 변호사다. 그의 초중고 친구인 부동산 사장 조정식과 사무장인 장형근이 그의 이야기에 함께 한다.

조승우와 정문성, 조승우와 김성균이 각각 ‘라이프’와 ‘명당’에서 합을 맞춰본 적이 있어 이들의 케미가 더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우는 “30초 분량의 대사만 주어져도 컷하지 않으면 30분 즉흥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매 테이크마다 다 다르다”고 말한 바 있으며, 김성균 또한 “김치 신을 찍는데 생김치가 신김치가 될 정도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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