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살던 제주도 소길리 마을
JTBC가 사들인 뒤 25억 원에 매각
제주시에서 10억 원 투자해 사업 추진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instagram@sangsoonsangsoon

출처: 효리네 민박

데뷔 후 30년째 최정상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는 아이돌 시절은 물론이고 이후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어냈으며, 결혼한 이후에도 솔직 담백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한 뒤 어느 날 훌쩍 제주도로 이주해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의 편안한 일상을 전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그야말로 빅 히트를 쳤다.

이에 이효리가 살던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의 집은 근처에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올 정도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출처: 효리네 민박

출처: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시절부터 소길리 부근에 거처를 잡았는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된 효리네 민박 이후에는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이효리 역시 ‘소길댁’으로 불리곤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인기가 매우 높아 이효리 이 마치 관광명소처럼 유명해지자, 이효리 부부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로 무단 침입 등 심각한 불편을 겪고, 결국 JTBC 방송사 측에서 이 집을 2018년도에 14억 3,000만 원에 사들인 바 있다.

그런데 JTBC는 매입 3년 만인 2021년에 다시 소길리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고 결국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한 법인에 매각되었는데, 매매 대금은 총 25억 원으로 결정되었다.

출처: 효리네 민박

출처: KARA

한편 최근 제주시에서는 이효리가 한때 거주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3월 7일 제주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소길리 발전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오랜 논의 끝에 낡은 마을 창고를 이용해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향토 음식 체험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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