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영국행
울버햄튼 FC 황희찬 만나
‘백패커’ 비슷한 설정 논란

출처 : 한국인의 식판
출처 :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 셰프가 이끄는 ‘한국인의 식판’이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한 JTBC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찾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버라이어티다.

‘한국인의 식판’은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이 출연하며 ‘랍스타 급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지 영양사가 뭉쳐 활약한다.

첫 방송에서는 울버햄튼 FC에 소속된 황희찬을 위한 100인분 급식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인의 식판’ 멤버들은 울버햄튼 FC 소속 선수들의 입맛 분석, 급식 체험, 총괄 셰프와의 만남, 황희찬을 위한 메뉴 선정 등 완벽한 조사에 실전 대비 연습까지 진행했다.

출처 : 한국인의 식판
출처 : 백패커

하지만 처음 손발을 맞춘 멤버들, 연습과 달랐던 현지 재료, 익숙하지 않은 환경,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 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tvN ‘백패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패커’는 지난해 5월 인기리에 방영했으며, 현재 시즌2까지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팩 메고 훌쩍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백패커’는 군부대, 기상관측선, 소방학교, 씨름부 등을 찾아 한 끼 식사를 선물하는 구성이었다.

백종원,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한다는 점 또한 두 프로그램이 많이 닮아있는 점이다.

출처 : 백패커
출처 : 한국인의 식판

이에 누리꾼들은 “포맷이 비슷하다”, “백패커를 해외에서 하는 것 아님?”, “대량 음식으로 배식한다는 것도 똑같네”, “백패커랑 비슷한 분위기”, “어디선가 본 소재들 모아놓은 듯”, “백패커의 해외 버전?”, “백종원이 더 잘 어울렸을 듯” 등 반응을 전했다.

실제로 ‘한국인의 식판’ 손창우 CP가 ‘백패커’를 제작한 CJ ENM 소속이었다는 점까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각종 논란 속에서도 ‘한국인의 식판’ 첫 방송은 평균 시청률 2.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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