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덕후’ 배우 심형탁
장난감 회사 직원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과정 담을 예정

출처 : instagram@tak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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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측이 ‘NEW 사랑꾼’으로 배우 심형탁이 합류한다고 알리며 “오늘(3일) 밤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형탁과 그의 예비 신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심형탁은 4년 동안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인연을 이어 왔던 일본인 예비 신부와 7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식을 올릴 예정이며 7월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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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과 예비 신부의 인연은 4년 전 심형탁이 방송 녹화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나며 시작됐다.

애니메이션과 피규어에 관심이 많던 심형탁과 예비 신부가 공통의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이후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에 양국 간 하늘길이 막히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힘든 시기도 보냈던 두 사람은 오히려 서로의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후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심형탁의 측근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반대였다. 먼 거리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키웠고, 팬데믹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tak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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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8년 데뷔 후 30여 편의 작품에 참여하며 25년째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심형탁을 대중에 알린 것은 정작 예능이었다.

연기력에 비해 인지도 낮았던 심형탁은 2014년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등의 각종 예능 출연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무한도전 – 바보 전쟁’에 출연해 미니언즈의 ‘뚜 찌 빠찌 뽀찌’ 댄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해 인형과 피규어를 모으며 이야기를 줄줄 꿰는 심형탁의 ‘덕후’로서의 모습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

각종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행사에 초청받으며 사랑받은 심형탁은 지난 2021년 ‘간 떨어지는 동거’ 이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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