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으로 복귀하는 김선아
과거 동거동락한 장혁에게 절권도 배워
‘김삼순’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돼

출처 : 잠복근무 / instagram@kimsuna_official
출처 : 가면의 여왕

김선아, 오지호 출연으로 기대작으로 꼽히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선아는 극 중 슈퍼 셀럽이면서 약자들 편에 선 성범죄 전담 변호사이자 통주시장 더티 잡을 담당하며 후임 시장 자리를 노리는 야망가 도재이 역을 맡았다.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지만, 과거 사건의 비밀을 알게 되며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게 된다.

출처 : 가면의 여왕
출처 : 잠복근무

이번 ‘가면의 여왕’ 이전에도 ‘시크릿 부티크’,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 카리스마 있는 여성을 연기해왔던 김선아는 2000년대만 해도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불릴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199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부터 단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선아는 god, 장혁 등과 숙소 생활을 했으며 혼성그룹으로 god 멤버가 될 뻔하기도 했지만 ‘몽정기’, ‘위대한 유산’ 등의 작품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배우로 성장했다.

그러나 입지를 완전히 굳히지 못했던 김선아는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장혁에게 절권도를 배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었다.

김선아는 “연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배웠는데 부상을 입고 쉬다가 그만두게 됐다”라며 영화 ‘잠복근무’는 물론 지금도 액션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출처 : 내 이름은 김삼순
출처 : 품위있는 그녀

그러나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노처녀 파티시에 김삼순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김선아는 그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 잡게 됐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독립적인 여성상을 연기해왔던 김선아는 2017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욕망을 좇는 박복자 역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해 대호평받았다.

이후 김선아는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상대 배우 감우성과 그해 연기대상 공동 수상을 이뤄냈던 김선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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