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신사옥 CEO 송은이 대표
직원들이 ‘욕쟁이’라고 폭로해
평소 ‘꼰대’ 대표 일화 알려져

출처 : 다큐플렉스
출처 : Youtube@비보티비

개그우먼이자 소속사 대표로 활동 중인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폭로 당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우린 이걸 조현아의 화요일 밤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은이는 “오늘 손님이 오시기로 했다. 정식으로 ‘어서오CEO’에 제가 초대를 한 거 아니고 그냥 놀러 온다 그랬는데 혹시 몰라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시작했다.

주인공을 맞이하러 간 송은이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고 중간에 멈춰 섰지만, 직원들은 탑승하려 하지 않았다.

이에 송은이는 “왜 안 타?”라고 의아해하며 직원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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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aru337

송은이는 직원에게 “손님 맞이하러 가는 중이다. 일단 카메라를 들이대 보고 ‘저는 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좀 그래요’ 그러면 뭐”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직원은 “대표님도 욕 많이 하시잖아요”라고 폭로했다.

송은이는 “내가? 내가 언제 욕을 언제 했다 그래 XX. 억울해 죽겠다. 사람 진짜 XX 억울하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들을 친근하게 대하려 하지만 영락없는 ‘꼰대 대표’의 모습에 보는 이들은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송은이는 최근 또 다른 방송에서도 ‘꼰대 대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출처 : Youtube@비보티비
출처 : 다큐플렉스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송은이는 ‘국민 멘토’ 김미경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미경은 “MZ 세대 직원들이 나와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피하는 것 같다. 내가 엘리베이터에 타면 직원들이 긴장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송은이도 공감하며 “저는 그래서 계단으로 다닌다. 직원들이 문자로 ‘오늘 시간 되세요?’라고 할 때 너무 무섭다. 그런 문자 받고 좋은 일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의 고충 토로에 공동 대표인 김숙은 “송은이가 회식 때 3차까지 따라간다”라고 폭로했고, 송은이는 “나는 피곤해서 가자고 하는데, 직원들이 가자고 해서 가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미경은 “직원들이 ‘대표님 없으면 무슨 재미로 놀아요’라고 말하는 건 다 거짓말이다”라고 송은이에게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2015년부터 컨텐츠랩 비보∙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단독 신사옥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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