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혁, 연기 위해 현장에서 각종 일 해
2010년부터 차근히 연기 역량 쌓아 올려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서 신혜선 친오빠로 출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mxsrw

배우 문동혁은 고등학교 3학년, 친한 친구가 연기학원을 등록했다는 말을 듣고 ‘네가 하면 나도 한다!’라는 생각에 따라서 등록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무작정 걷게 된 연기자의 길이었지만 쉽지 않았다고.

무명 시절에는 당장의 수익이 걱정되는 것이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연기가 아니더라도 ‘일단 최대한 현장에 붙어있자’라는 마음으로 일했다고 한다.

문동혁은 CF, 영화제작부, 연출부, 촬영부, 미술부 등 현장에서 뭐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다. 한 인터뷰에서 문동혁은 ‘연기를 위해 일단 경험을 쌓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출처 : 킹덤
출처 : 악인전

문동혁이 생각하는 연기란 ‘완벽한 거짓말’이라고도 말했다. “진짜 그 인물이 되려고 노력하고 그 인물이 된 것처럼 완벽하게 거짓말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0년 영화 ‘인투포커스’부터 ‘쉽지않아’, ‘카페로망스’, ‘베이비’, ‘달팽이집’, ‘자화상’, ‘오병오고’ 등 작은 역할로 참여하며 성장해 온 문동혁.

본격적으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19년 넷플릭스 ‘킹덤’과 영화 ‘악인전’에 출연하면서부터다. ‘킹덤’에서 문동혁은 유생 역으로 참여했고 열변을 토하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반의반’, ‘스타트업’, ‘악마판사’,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 출연하며 영화와 드라마로 차근히 연기역량을 쌓아 올렸다. 특히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 이영민 역을 맡아 분노 유발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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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악마판사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펼친 안정적인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있는 배우 문동혁. 오는 6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신혜선의 친오빠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문동혁은 호시탐탐 반지음의 돈을 노리는 친오빠 반동우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불량스러운 태도와는 달리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철부지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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