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무조건 저축한다”
‘아크로힐스 논현’ 거주
현재 시세 26억 원
가수 김종국은 ‘절약 정신’이 뛰어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물티슈도 말려서 다시 쓴다고 말할 정도로 알뜰히 사는 김종국. 여전히 재테크는 안 한다는데, 이렇게 모은 돈으로 거주하는 아파트 수준은 엄청났다.
지난 22일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채널에 ‘[59회 백상 인터뷰] TV부문 남자 예능상- 김종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예능인으로서 상을 받은 소감을 말하던 김종국은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이 어디까지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종국은 “잘하는 것이나 하자. 리스크 있는 것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제가 재테크를 안 하는 걸로 유명하다. 리스크가 있는 걸 잘 안 한다. 무조건 저축한다”고 답했다.
‘옛날 스타일’이지만 알뜰하게 돈을 모든 김종국이 선택한 집은 어디일까? 김종국은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크로힐스 논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했으며 지난 2014년 12월 입주했다. 최고 30층, 4개 동, 총 38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6㎡·84㎡·113㎡로 구성됐다.
김종국은 2018년 초에 이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33평(전용 84㎡)을 15~16억 원 수준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매매 실거래가 최고 26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10억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 1번 출구가 도보 300m로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헬스장, 골프장, 북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강남권에서 좋은 입지를 지녔다.
한편 김종국은 구독자 28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2억 9,300만 회에 달한다. 국내 유튜버 랭킹 157위다.
유튜브 채널 분석 플랫폼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김종국의 채널은 매달 3만 4,200달러(한화 약 4,4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1년에 약 5억 3,500만 원을 벌어들인다.
김종국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수익금 7,000만 원을 환자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특정 기간에 올라온 5개 영상으로 발생했던 채널에서 제작비를 제한 금액이었다. 김종국은 이를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 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2,000만 원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