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문제가 생겼다
결혼 10주년에 수술한 도경완
장윤정에게 고마움 전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결혼 10주년에 갑작스레 수술 소식을 전했다.
도경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 손가락 끝에 문제가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말았습니다;; 며칠 앓아눕느라.. 도장TV(유튜브) 결방 양해 부탁드려요..ㅠㅠㅠㅠ”라는 글과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10주년에 붕대 감고 누워있는 남편 병수발드느라 고생하는 장 회장 님 충성!”이라고 아내인 장윤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사진 속 도경완은 환자복을 입고 팔에 링거를 꽂고 있으며 왼손 검지에는 붕대를 감고 휠체어에 타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른 나아서 방송에서 봬요”, “결혼 10주년 축하드립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개리, 김소현, 소유진, 박군 등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도경완은 2013년 6월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KBS 사장이었던 길환영이 주례를 맡았다.
당시 도경완은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역시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 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도경완은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TV 생생정보’,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 플러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21년 2월 1일부로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도경완은 유튜브 ‘도장TV’를 통해 일상을 담은 가족 브이로그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