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수표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슈퍼스타K만 3번 탈락?
작곡, 작사, 노래 실력 모두 뛰어나

출처 : Instagram@hey_miss_true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은 2014년 슈퍼스타K6에 참가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전라, 경상 지역에 4인조 혼성밴드로 참여했고 보컬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과 팀원의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선을 가뿐히 통과하며 슈퍼위크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쟁쟁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다가 생방송 진출권을 갖게 되는 결승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전 슈퍼스타K 시즌 4와 5에도 연이어 지원했지만 예선 탈락으로 통편집 당해 방송에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3번 다 떨어진 볼빨간 사춘기는 틈틈이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했고 탈락한 지 3개월 만에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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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작사, 작곡 트레이닝까지 받아 방송에 출연했을 때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2인조로 재정비 후 데뷔했고 데뷔 초에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우주를 줄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 ‘여행’, ‘나만 봄’, ‘나의 사춘기에게’, ‘좋다고 말해’, ‘썸 탈 거야’ 등 여러 곡이 히트를 치면서 역주행 신화 아이콘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흥행보증수표로 자리 매겼다.

멤버 우지윤이 나가면서 현재 안지영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본인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면서 개성 있는 음색,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 55곡 중 무려 44곡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개인 역량이 어마어마하다.

여러 대학 축제,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는 데 음원보다 현장에서 듣는 노래가 더 좋다는 말이 많다.

출처 : 우주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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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은 특이한 음색과 더불어 발음 또한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2일 우주선 스튜디오의 존예부럽다 시즌2에서 풍자가 안지영의 발음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그는 “아 너무 싫어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풍자 또한 정직하게 부른 것보다 특유의 발음대로 부른 노래가 맛을 살린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인터뷰하러 밖에 나가면서 만난 한 시민은 발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매력 포인트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한편 안지영은 지난 5일 싱글 앨범 ‘여름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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