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
오은영 인스타그램에 악플
교권 추락에 한몫, 활동 중단 요청

출처 : Instagram@oheunyoung.official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한 교사 사망사건에 오은영 박사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가 언급되며 오은영이 평소 강조한 체벌금지와 아동인권 내용이 부모들에게 잘못 전달돼 제2, 3의 금쪽이가 탄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그런 솔루션으로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며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오은영이 망친 세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박사님이 미디어에 나오셔서 금쪽이들의 힐링 비즈니스를 하시는 동안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완벽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국 교사들에게 당신은 의도했든 안 했든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제 tv에 그만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 교권 추락에 한몫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분노했다.

출처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락티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신과 의학박사 오은영 근황’이라며 최근 오은영이 한약재료 배합한 기억력 회복 기능 식품을 만들었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교육전문가, 아동 의학박사, 상담가 콘셉트가 어느 순간부터 방송인, 광고쟁이로 이미지가 변했다”라며 “교육자라면 교육자답게 처신합시다 좀! 돈을 좇지 마시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무슨 오은영 박사님이 ‘버릇없는 아이를 방치하고 악성 민원을 수용하세요’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닌데 다들 여기다가 화풀이를 하고 계시냐”라며 “한 사람을 희생양 삼아 죄책감을 해소하지 마세요”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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