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 news

보통 스타들의 열애설이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은 두 가지입니다.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하거나 빠르게 인정하는 경우죠.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의 특성 상 전자의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스타 커플들은 열애 사실을 초고속으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 커플 역시 작년 1월 1일 열애설이 공개되자마자 2시간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바로 배우 정소민, 이준 커플입니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공개되어 화제 되었습니다. 군화와 고무신 커플인 두 사람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chosun, KBS <해피투게더>

언론사도 포기, 이준의 사생활
정소민 역시 열애설 없어

열애 사실이 더욱 화제가 된 건 과거 두 사람의 행실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이준은 유명 언론사도 포기한 연예인으로 꼽히는데요. 이준의 사생활을 취재하기 위해 한 언론사가 따라붙었지만 매일 분식점에 들러 김치볶음밥만 먹던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쯤 되면 열애설은 포기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어요.

instagram@somin__jj

정소민 역시 열애설 없이 평탄한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배우 김영광, 김우빈, 성준 등 훈훈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으나 특별한 스캔들 없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죠.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자 그녀는 “화려한 외모보단 존경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남자가 좋다”라며 건강한 연애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

상대 배우로 만난 두 사람
사는 곳, 학교 의외로 공통점 多

연예계 철벽녀, 철벽남이었던 이들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상대역으로 만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과거 2~3번 촬영을 통해 만나긴 했지만 둘은 모두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처음부터 친해지진 않았는데요. 애정 신은 물론 연기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를 통해 만났지만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다양한 공통점 때문인데요. 이준과 정소민은 분당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이준의 친구 후배가 정소민일 정도로 서로 몰랐지만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죠.

KBS <출발 드림팀>, JTBC <아는 형님>

또한, 대학과 학창 시절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는 점 역시 같았습니다. 전소민은 무용을 하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한국 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수석 입학을 했고, 이준은 같은 학교 무용과에 입학했다 방송 활동을 위해 자퇴했죠. 두 사람은 모두 방송을 통해 뛰어난 무용 실력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mk news

2시간 만에 초고속 인정
군화 고무신 커플, 여전히 ing ♥

이준과 정소민은 드라마를 통해 서로 호감을 키워오다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1월 1일, 한 언론사를 통해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공개되었고 보도 2시간 만에 초고속으로 인정했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 군에 입대했던 이준은 신병 위로 휴가를 나와 정소민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서로의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에 모두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stagram@somin__jj

열애설 인정 전에도 커플 화보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이준은 정소민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깜짝 등장해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이준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입대 전부터 앓아왔던 공황장애로 보충역으로 편입하게 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정소민은 얼마 전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해 세심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는데요. 두 사람은 여전히 군화와 고무신 커플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sporbiz, instagram@somin__jj

얼마 전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지오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정소민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이준 역시 결혼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이준은 여전히 군 생활을, 정소민은 KBS의 새 드라마 <영혼 수선공>의 주연 자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소식을 알렸습니다. 조용히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정소민과 이준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국내이슈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