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대본설
개똥이 커플 환희♥박화요비
환희가 직접 밝힌 비하인드

출처 : Instagram@ducati0117 / 우리 결혼했어요
출처 : Youtube@환희팅

가수 환희 ‘우리 결혼했어요’ 비하인드를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환희는 유튜브 채널 ‘환희팅’에 ‘우리 결혼했어요 리액션,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환희는 지난 2008년 인기를 끌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모습을 보며 리액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환희는 “요즘 알고리즘에 계속 이 영상들이 뜨더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게 ‘이거 대본대로 가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데, 제가 아마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대본대로 못하는 1위일 거다”라며 ‘우결 대본설’에 입을 열었다.

환희는 “거의 3위 안에 뽑힐 거다. 나중에 돼서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대본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이어 “대본 자체가 ‘오늘 개똥이 커플은 집들이한다’처럼 막연하게 주제만 던져줬다. ‘뭘 하라는 거예요?’라고 물어도 카메라만 찍고 있었다. 아무도 말을 안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환희는 커플로 출연했던 박화요비와 지인들을 섭외하는 등 리얼리티로 찍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당시 추석 특집으로 1회만 출연이 결정됐었는데, 인기를 끌면서 고정 출연하게 된 사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했던 방송 중에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제일 대본 없이 리얼하게 했던 방송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무 대본이 없었다”라고 또 한 번 강조했다.

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박화요비와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시청한 환희는 “’우결’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만나서 이걸 다시 할 수는 없지만, 개똥이 커플이 재밌었던 건 박화요비와 제가 궁합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성격이 정말 잘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보고 많은 대중이 사랑해주시고, 봐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박화요비에게도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을 촬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다양한 연예인들의 솔직한 연애 모습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제작진 욕설 논란, 대본 논란 등이 터지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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